‘중국 유학생, 제천으로!’ 제천시·세명대 유학생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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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제천으로!’ 제천시·세명대 유학생 유치 본격화

-중국 옥림시·은시주 방문, 2025 제천국제한방엑스포 홍보 병행-

  • 승인 2024-12-22 10:1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 세명대 국외자매도시 유학생 유치 사진2
제천시-세명대 국외자매도시 유학생 유치
제천시(시장 김창규)와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국외 자매도시 대상 유학생 유치 활동을 재개하며 중국 옥림시와 은시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기신 세명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진행했다. 방문단은 중국 옥림사범대, 은시대학, 은시직업기술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유학생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방문단은 이와 더불어 옥림 은풍 국제중의약단지를 방문해 현지 중의약 현황을 파악하고,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옥림시 정부와 중의약 기업을 대상으로 엑스포 설명회를 열고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중국 유학생 유치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유학생 증가로 지역 생활인구를 확대해 대학가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옥림사범대, 은시대학, 은시직업기술대학은 재학생 1만 8천여 명과 교직원 1천 명 이상을 보유한 규모 있는 대학들로, 한국 유학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천시는 이러한 관심을 계기로 세명대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문화의 매력을 적극 활용해 유학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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