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 연말 특별 상영 성료 "시민 400여명 관람…영하의 날씨도 열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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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연말 특별 상영 성료 "시민 400여명 관람…영하의 날씨도 열기를 막지 못했다"

-무료 상영회·전시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연말 선사-
-2025년 프로그램 기대감 속 성과 공유-

  • 승인 2024-12-23 10:07
  • 수정 2024-12-23 10:0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문화재단 연말특별상영 성료
제천문화재단 연말특별상영 성료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지난 7일과 21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한 '2024 시네마제천 연말 특별 상영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무료 상영회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3편 <베테랑2>,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 <아마존 활명수>가 상영됐다. 연일 계속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400여 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상영회 예약은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 단 3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지는 추가 상영 문의 전화로 인해 추가 상영이 진행되는 등 열띤 호응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상영회는 영화 관람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상영 당일 센터 1층에서는 사진촬영 중급반과 소외지역 미디어 교육생들의 작품 전시인 '두근두근 사진관 3기'가, 2층에서는 시민 영상제작 우수 작품과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사진 전시가 열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올해 총 3,640여 명의 시민이 상영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5년 상영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상영회에 보내주신 열렬한 반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천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추억을 만들어 가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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