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대덕구가족센터로 전환 '눈길'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대덕구가족센터로 전환 '눈길'

대전 대덕구가족센터 성과공유회 성료
취약 가정·다문화가정 맞춤형 지원 확대

  • 승인 2024-12-25 17:00
  • 수정 2024-12-25 17:12
  • 신문게재 2024-12-26 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ㅇㅇ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왼쪽 다섯 번째)과 관계자 및 주민들이 21일 대덕구가족센터에서 열린 '2024 대덕구가족센터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다양한 가족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2024년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덕구가족센터의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 △2024년 주요 사업 영상 시청 △사업 참여자 소감 발표 △드림키즈의 악기연주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대덕구가족센터는 올해 기존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덕구가족센터로 전환,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첫해로 지역사회와 활발한 소통 및 교류를 통해 취약 가정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올 새로운 센터 건물을 준공해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센터는 센터 이전과 개소 이후 운영된 다양한 프로그램 중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지역의 다문화이해활동가로 양성하는 '다이음사업'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지원,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등을 통해 대덕구만의 특색있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 및 비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키즈 프로그램(악기연주)'은 대전시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아동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성과공유회 행사에 참석한 한 다문화가족은 "올 한 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의 유대감을 더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성과공유회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하며 큰 감동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가족센터의 활동과 성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덕구의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1.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2.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3.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4. 대전경찰, 지난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50명 송치… 지난 20대보다 174%↑
  5.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