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생태전환교육센터 설립 구상한다… 2025년 위탁연구 확정

  • 사회/교육

대전교육청 생태전환교육센터 설립 구상한다… 2025년 위탁연구 확정

'센터 설립 통한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 선정
연초 연구기관 선정 후 3월 본격 연구 돌입·12월 최종 발표
본지 '대전학교생태전환교육리포트' 보도 이후 추진 의의

  • 승인 2024-12-25 16:49
  • 수정 2025-01-14 18:18
  • 신문게재 2024-12-26 2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41225134701
2020년 7월 9일 부여에서 진행된 전국시도교육감회의회서 설동호(뒷줄 맨 왼쪽) 대전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교육감들이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을 진행하고 있다.중도일보DB
대전교육청이 2025년 생태전환교육센터(환경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구상에 돌입한다. 위탁연구를 통해 센터 설립 시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예정으로 2024년 본지의 '대전학교생태전환교육리포트'가 제안한 실효성 있는 생태전환교육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다.

2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의 2025년 위탁연구 과제에 '대전생태전환교육센터 설립을 통한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교육정책연구소는 2025년 연구를 수행할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 발표는 2025년 12월께 나온다.

이번 연구는 생태전환교육센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추후 생태전환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근거가 될 수 있다. 대전교육청은 1년간 연구를 통해 센터 설립 시 필요한 기반과 준비 과정, 효율적인 인력 구성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시대 생태전환교육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전국 시·도교육청은 자체 교육을 위한 산하 교육기관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충북교육청은 100% 자체 예산을 투입해 2022년부터 환경교육센터 와우를 운영 중이며 경남교육청은 기존 우포생태교육원과 함께 권역별 환경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인천교육청, 부산교육청, 대구교육청 등도 생태전환교육활성화를 위해 교육기관을 설립하거나 기존 기관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생 교육, 교사 연수,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한다.

2025년 위탁연구 추진은 본지가 6월부터 7회에 걸쳐 게재한 '대전학교생태전환교육리포트' 보도 이후 실효성 있는 생태전환교육에 대해 대전교육청이 정책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는데 의의가 있다. 보도를 통해 전국 시도교육청의 생태전환교육 현황과 근거 조례를 분석하고 국내외 우수 사례를 통해 대전교육청 생태전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향후 대전교육청 생태전환교육센터가 본격 설립되기까지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위탁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책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우선순위, 효율성 등을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에 따라 센터 설립이 결정될 전망이다.

대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생태전환교육이 활성화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현재의 인력과 예산에서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려 한다"며 "연구 결과를 놓고 추가 협의가 진행돼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논의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입안제안… 유성구 '최종 수용 결정' 통보
  2.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3. 충청권 광역의원 최대 5석 늘어난다…인구감소 서천·금산·옥천 유지
  4. 아산시사회복지사협,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제안서 전달
  5. 송자고택 품은 소제중앙문화공원 준공
  1. 글로벌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 UST
  2.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3. 금강벨트 시도지사 선거 범친명 vs 찐보수 대결 구도
  4. [월요논단] '신 수도권 광역계획위원회(CAMPO)' 설립을 제안한다
  5. 'AI와 인간의 공존' 시대, 제11회 세계과학문화포럼 열렸다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앵커 개편에 지역 사업 전환 속도…바뀐 명칭에 현장 혼란도

라이즈→앵커 개편에 지역 사업 전환 속도…바뀐 명칭에 현장 혼란도

이달 발표한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재구조화 방침에 따라 대전시와 지역 라이즈센터, 13개 수행 대학이 사업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사업 계획에 '청년 지역 정주' 비중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내 자체 평가와 예산 배분 역시 '온정주의'가 아닌 엄중하고 공정히 집행하겠단 방침이다. 다만 정부가 갑작스럽게 사업명을 '앵커'로 변경하고 권역별 초광역 공동과제의 수행 시점 역시 뚜렷이 밝히지 않아 현장의 혼란도 존재한다. 19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4월 2일 교육부가 기존 고등교육 사업인 '..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北 참가 여부 촉각…"다각도로 노력"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北 참가 여부 촉각…"다각도로 노력"

2027 충청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가 4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가 주요 화두로 급부상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참여 유도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했는데, 우리나라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연맹은 20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레온즈 에더(Leonz Eder) 회장, 마티아스 레문트(Matthias Remund) 사무총장 등 FISU 회장단과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

국회세종의사당 설계 국제공모 경쟁률 15대 1
국회세종의사당 설계 국제공모 경쟁률 15대 1

'국회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경쟁률이 15대 1을 기록했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1월 27일 공고 후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유수의 건축·도시·조경설계 업체 등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15개의 공모작품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공모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것으로, 향후 개별 건축 설계 공모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종합적인 공간계획의 기준과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접수한 작품들은 '국민주권과 정의·평화·자유·번영'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바탕으로, 국민의 자긍심과 화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