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안경 불편해 라섹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 사회/교육
  • 건강/의료

[건강]안경 불편해 라섹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밝은누리안과병원 시력교정센터 배신우 원장

  • 승인 2024-12-26 12:2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w
밝은누리안과병원 시력교정센터 배신우 원장
겨울철 안경 김서림에 의한 불편함, 평소 운동을 자주 하는 경우, 미용적인 목적 등 다양한 이유에서 안경 착용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이 시력 교정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스마일라식이나 라식, 라섹 같은 각막굴절교정수술부터 안내렌즈삽입술까지 다양한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라식 계열 수술은 각막표면이 보존되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시력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으나, 초고도근시가 있거나 각막에 혼탁이 있는 경우에는 라식 계열 수술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

라섹은 국내에서 시행된 지가 30년이 넘은 1세대 교정 수술이다. 수술 후 통증, 각막혼탁의 위험성이 있어서 최근에 시행 빈도가 줄어드는 경향이나 아직도 국내에서는 많이 시행되고 있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초고도근시로 라식 계열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좋은 선택지로 남아있는 수술이다. 다양한 레이저 플랫폼이 있으며, 기계마다 최소 절삭을 할 수 있거나 부정난시를 교정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는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술 전 정밀한 검사를 통해서 적절한 수술 방법과 레이저 플랫폼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레이저 플랫폼이 있는 병원에서 검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라섹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가 시력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라식 계열 수술에 비해 훨씬 크다. 안약을 정해진 기간 동안 잘 사용하고, 2~3 달 정도 주기적으로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특히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며,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각막혼탁 발생 위험이 높아서 환자의 관리가 중요한 부분이다.

수술 후 통증, 시력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으나 정밀한 검사를 통한 적절한 수술 방법의 선택과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서 라식 계열 수술이 어려운 분들에게 라섹이 좋은 시력 결과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밝은누리안과병원 시력교정센터 배신우 원장은 "수술을 진행하기 전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정밀한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라이프 스타일과 직업적 환경을 반영하여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 선택을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도 높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밝은누리안과병원은 최신형 엑시머레이저를 도입하며 라섹 수술 장비 레이저 3대를 보유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5.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1.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3.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4.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5.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