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LINC 3.0사업단] 산학협력 미래선도 대학, 지역을 품고 글로벌 무대로 간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국립한밭대 LINC 3.0사업단] 산학협력 미래선도 대학, 지역을 품고 글로벌 무대로 간다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공동 사업 회장교 역할 톡톡
지역중심 국립대학에서 산학협력 범위·역량 더 확대
미국·네덜란드·베트남·중국 글로벌 교류로 입지 다져

  • 승인 2024-12-26 13:38
  • 신문게재 2024-12-27 7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DSC08296
국립한밭대 산학협력페어 미래직업체험캠프. /한밭대 LINC 3.0 사업단 제공
국립한밭대는 지속적인 산학협력의 비전을 품고 창학 100년의 역사를 앞둔 강소 지역중심 국립대학이다. 2004년 1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HUNIC)육성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017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022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까지 20여년 간 단절 없는 국가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우승한 단장을 중심으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을 목표로 산학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국립한밭대 LINC 3.0사업단의 도전과 성과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4
2024년도 제2차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 정기총회. /한밭대 LINC 3.0 사업단 제공
◆'지역'에 더 가까이… 대학-지자체 협력강화

'지역' 분야 성과로는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공동 사업과 관학협력사업, 지역공헌 축제, 지역기업 지원 등이 있다.

먼저, 국립한밭대가 회장교로 있는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공동 사업으로 16개 대학이 '대전광역시 반도체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인력양성', '대전시 우주·국방 신산업 인력양성 및 기술교류', '대전시 바이오헬스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사업 기획' 등 총 2024년도 12개 프로그램을 발굴·수행하고 있다.

관학협력 사업으로는 지역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과 청년기획단, 미래직업체험캠프, 창의력사고교실 등을 운영해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지역공헌 축제에는 국립한밭대 수통골 문화축제와 대전 0시축제 참여를 통해 대학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 활성화로 지역사회 가치창출 발판 역할을 수행했다.

KakaoTalk_20240531_101846042
2024 제3회 산학협력 매칭데이. /한밭대 LINC 3.0 사업단 제공
지역기업 지원에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비롯해 기술이전, 컨설팅, 상품화, 매칭데이를 운영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대전시 전략산업 분야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국립한밭대 기업협업센터(이하 ICC)의 지원 활동도 두드러졌다. 국립한밭대 ICC는 대전시 4대 핵심 전략 산업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 분야로 이루어졌다. 대전시 전략산업 분야와 관련된 기술지원 및 재직자교육 등으로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주도했다. 특히 연간 7억여 원의 수익을 통해 자립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kaoTalk_20240110_195103948_03
반도체 Multiversity 공정실습 Winter Boot Camp. /한밭대 LINC 3.0 사업단 제공
◆'광역' 산학협력 범위·역량 넓게 더 넓게…

'광역' 분야에서는 ▲K7U-Bel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반도체 Multiversity ▲KBO NINE 2024 등 연계·협력의 저변을 넓혀 왔다.

K7U-Bel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국립한밭대, 국립군산대, 국립금오공대, 국립부경대, 국립한국교통대, 국립창원대, 서울과기대가 연합해 창업 동아리 네트워크 확대와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지원을 하며 전국 단위 창업공동체 교류 강화를 위해 운영됐다.

반도체 Multiversity는 수도권(서울과학기술대, 아주대), 충청권(국립한밭대, 충북대), 대경강원권(국립금오공과대), 동남권(부산대)와 협력해 권역별 반도체 역량 보유 대학 ICC 간 공유·협업을 통한 여름 부트 캠프 개최, 우수 반도체 기업 탐방 및 취업 특강 개최, 2024 산학연협력 EXPO 스탬프랠리 참여 등 산학협력 범위와 역량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단체사진2
KBO NINE 시즌 2024 밸류업캠프 및 성과공유회. /한밭대 LINC 3.0 사업단 제공
KBO NINE 2024는 전국의 25개 대학 학생들의 공유·협업을 통해 ESG 경영활동 성과를 촉진하고, 지역 사회 연계 서비스 발굴과 현장 친화형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KBO NINE은 '지역 환경문제 해결', '지역사회 공헌활동', '지역 정주인구 확보'를 주제로 약 3개월간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KakaoTalk_20241129_134000851_06
2024 한국-베트남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한밭대 LINC 3.0 사업단 제공
◆'글로벌' 강화된 역량으로 세계 무대로 간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미국 CES 글로벌 챌린지 ▲네덜란드 리빙랩 경진대회 ▲2024 한국-베트남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참여 ▲한중 글로벌 커넥트(은퇴고경력과학자 교류회, 비즈니스 합작상담회, 현지 마케팅 라이브 방송, 한중혁신대회 등) 등에 참여하며 국립한밭대 LINC 3.0 사업단의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국립한밭대 LINC 3.0 사업단은 올해 2월에 개최된 미국 CES 글로벌 챌린지에 참여해 대전 소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최신 기술 동향 및 시장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했다.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되는 2025 CES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KakaoTalk_20241128_130247231_01 (1)
2024 한국-베트남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한밭대 LINC 3.0 사업단 제공
네덜란드 리빙랩 경진대회는 지역-대학 간 협력을 넘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성과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회원교(건양대, 국립한밭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대전대, 배재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충남대)와 네덜란드 폰티스 대학,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과 협업해 청년 창업 및 일자리창출 등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심층 분석 및 사회적 인식 확대에 대한 기회를 제공했다.

2024 한국-베트남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글로벌 융복합 인재 양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회원교(국립한밭대, 대전대, 목원대, 우송대, 충남대, 한국폴리텍Ⅳ대)와 베트남 참여대학(BETU(빈증경제기술대), EIU(동부국제대), HCMUAF(농람대), HCMUT(호치민시백과대), LHU(락홍대), NSGPC(남사이공 폴리텍전문대), SPKT(호치민기술사범대), TDMU(투저우못대), UEH(호치민경제대), UTH(호치민무역대))이 팀을 이루어 베트남 현지 이슈를 선정해 대학생들 간 교류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기회를 마련했다.

단체사진
한-중 글로벌커넥트 단체사진. /한밭대 LINC 3.0 사업단 제공
한-중 글로벌 커넥트는 올해 7월, 중국 연길 산학협력 거점사무소를 개소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를 강화했다. 중국 라이브 방송과 투자상담회 등을 통해 가족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며 중국 산학협력 네트워크 교두보 구축을 통한 중국 시장진출을 활성화했다.

2025년부터 LINC3.0 사업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재편된다. RISE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위임·이양하고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국립한밭대는 RISE 체계의 도입을 앞두고 그간 국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축적된 산학협력 역량과 기반을 바탕으로 우리지역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한밭대 우승한 LINC 3.0 사업단장은 "대학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속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사업화를 통해 지역을 살리는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국립한밭대는 지역중심 대학으로서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의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차공공기관 이전... 지방선거 민심 흔들까
  2. '몇 년째 풀만 무성'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융합연구혁신센터' 착공 언제?
  3.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대전'… 선거열기 고조
  4.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허태정 "이재명 정부와 원팀…지방주도 성장시대 실현”
  5. 선거 때마다 ‘청년 프렌들리’…여야 생색내기용 비판
  1. [앵커 人] 우승한 한밭대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성장 중심 개편… AI 기반 추적 시스템 도입"
  2.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이장우 “말 아닌 성과로 증명…위대한 대전 완성 전력"
  3. [기고] 온(溫)과 천(泉)에 담긴 오랜 온기, 유성온천문화축제
  4. 대전·충남 주말 내내 계속된 화재… 건조한 봄철 화재 주의보
  5. 대전 한 학교서 학생 등 19명 구토·발열 증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AI 준비도` 전국 2위…"충청권 AI 역량 거점 돼야"

대전 'AI 준비도' 전국 2위…"충청권 AI 역량 거점 돼야"

대전이 인공지능(AI) 산업 역량과 준비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 AI 산업은 향후 지역 간 성장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만큼 대전의 AI 경쟁력을 충청권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경제조사팀이 11일 발표한 'AI 역량과 지역 경제성장, 대전세종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지역별 AI 활용 여건과 산업별 AI 영향 가능성을 각각 'AI 준비도'와 'AI 노출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대전은 비수도권 중에서 AI 준비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실습인 줄 알았는데…`, 사회복지 실습생들 `정치행사 동원` 일파만파
'실습인 줄 알았는데…', 사회복지 실습생들 '정치행사 동원' 일파만파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현장 경험을 쌓으러 나선 대학생들이 본래 취지와는 무관한 정치 행사의 '머릿수 채우기'에 동원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일파만파 파문이 일고 있다.<본보 5월 12일자 15면 보도, 인터넷 11일 보도> 당진S대학교 사회복지 현장 실습이 당진비상행동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학생들의 학점과 자격증 취득을 인질로 잡은 '갑질의 온상'이 됐다는 지적이다. 실습생들은 본인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대신 타의에 의해 정치인의 공약을 듣고 손을 흔들거나 피켓을 들어야 하는 '병풍' 역할을 억지로 수행해야 했다. 이렇듯 학생들이 불합..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젊은 층 사이에서 술을 멀리하는 문화가 퍼지며 문을 닫는 호프집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술 한잔하자'라는 인사가 '밥 한 끼 하자'란 인사와 같던 이전과는 달리, 코로나 19로 모임이 줄어들고, 과하게 술을 마시지 않는 문화에 따른 음주율 하락이 곧 술집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 호프 주점 사업자 수는 3월 기준 512곳으로, 1년 전(572곳)보다 6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3월 당시 1016곳으로 골목 주요 상권마다 밀집했던 호프 주점 수는 이듬해인 2020년 3월 888곳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