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다문화가족의 든든한 가족 만들기

  • 다문화신문
  • 아산

[아산다문화] 다문화가족의 든든한 가족 만들기

  • 승인 2024-12-29 15:38
  • 신문게재 2024-12-30 10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clip20241228171552
아산시가족센터 다문화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장면
아산시가족센터에는 다문화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 이 달 초에(한국 친정언니 만들기-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재봉틀교실) 프로그램이 있으니 신청하라는 소식이 있어서 바로 신청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12월 6일이 되었다. 아침 일찍 서두른 탓에 내가 제일 1등으로 현장에 도착했다. 조금 있으니 한명, 한명씩 모이기 시작했다. 오전 10시가 되어서 활동이 시작됐다.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으로 재봉틀 자격증을 취득한 한국인 언니 한 명과 다문화여성 2명씩 한 조가 되어서 용돈 지갑을 만들기로 하였다.

나는 재봉틀로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워낙 좋아 했었는데 오늘은 아주 내 세상인 것 같았다.



용돈지갑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잠깐 열심히 했더니 금방 끝났다. 아쉽지만 예상보다 빨라 끝나서 간식타임을 가졌다.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니 어색함도 금세 사라졌다. 한국인 언니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면서 서로 문화도 교류하고 이런저런 좋은 정보도 들을수 있었다.

10시에 시작해서 12시에 끝나니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언니들과 금방 친해졌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자고 인사나누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한국에 또다른 친정언니가 생긴것처럼 든든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채영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