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의료적 손실 사후보상 받는다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충남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의료적 손실 사후보상 받는다

소아전문의 확충 및 완화의료 특화
보건복지부 성과평가서 100% 보상

  • 승인 2024-12-29 11:0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소아청소년과_장미영_교수(사진)
충남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와 장미영 센터장.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장미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후보상 방식의 새로운 지불제도 일환으로 의료적 손실을 보전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소아 전문 진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별 안정적인 소아전문진료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충남대병원을 포함해 전국 9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대상으로 의료적 손실에 대해 사후보상 방식의 새로운 지불제도를 시행 중이다.

충남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소아 전문의 확충과 소아 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 및 희귀질환 상담 등을 특화해 의료서비스를 강화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해 성과평가를 통해 충남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의료적 손실에 대해 100% 보상하기로 했다. 2023년 1월 1일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되어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2024년부터 3년간 전년도에 대한 적자 보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미영 센터장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아 청소년 진료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올해 지급된 지원금이 소아청소년 진료의 인력과 시설 및 장비 등에 재투자되어 지역 소아청소년 진료의 유지와 발전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2.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3. 설동호 교육감·대전교육청 간부들도 하늘 양 마지막 가는 길 배웅
  4. "예쁜 별에서 편히 쉬길"… 고 김하늘 양 눈물 속 영면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3개의 거울과 걸견폐요(桀犬吠堯)
  1.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책임론...시 집행부로 확산
  2. 세종시 공공기관홍보협의회 외연 확장...2025년 초점은
  3. 국민연금 대전·세종본부, 청렴 문화 확산 결의
  4.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의견 반영한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5. 대전교도소, 의료인과 사회인사 초청해 교정시설 참관

헤드라인 뉴스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충남대가 국립공주대와 함께 2025 글로컬대학 사업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구성원 의견수렴을 반영한 '통합기반' 혁신기획서 수립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14일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 추진을 위해 대학 구성원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대는 2월 10~12일 교수, 직원·조교, 학생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대)통합 기반 △단독(고강도 내부 혁신) 추진 △미추진 △판단 유보를, 공주대는 통합에 기반한 글로컬 대학 사업 혁신기획서 제출 동의 여부를 각각 물었다. 충남대는 총 대상 인원 2만..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대전하나시티즌이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대전은 승점 48점(12승 12무 14패, 43득점 47실점)을 획득하며 8위에 올라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강등 위기를 맞았던 대전은 황선홍 감독이 오고 반등에 성공했다. 파이널 라운드 무패라는 호성적 속 최종 8위에 올라 시즌을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우선 목표는 잔류였지만, 잔류에 만족하지 않는다. 대전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2024시즌을 발판 삼아 2025시..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전 세계 120개국에 걸쳐 3700여 개, 대한민국에도 4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그럼에도 유독 세종시에서만 자리를 못 잡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없다. 이 때문에 세종시민들의 맥도날드 바라기(?)는 끝이 없다.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기존 프랜차이즈에 프랭크, 뉴욕 등 신규 업체들이 진출했음에도 맥도날드 없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은 지속됐다. 유튜브 등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의문부호를 다는 영상과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도일보의 취재 결과 맥도날드는 최근 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발급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발급

  •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