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침없는 증평의 사랑 나눔

  • 전국
  • 충북

그침없는 증평의 사랑 나눔

  • 승인 2024-12-29 08:27
  • 수정 2024-12-29 14:29
  • 신문게재 2024-12-30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NH농협 증평군지부 장학금 기탁 사진 1
농협증평지부가 27일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길 바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겨울철 들어 이어지고 있는 증평지역의 사랑 나눔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가 27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길 바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을 통해 군지부 전 직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풍남레미콘(대표 홍석주)도 이날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2010년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홍 대표는 작은 나눔 속 따뜻한 지역사회를 바라고 있다.

증평한별이합창단(단장 김준아)은 이날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한별이 합창단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최근 열린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리틀스타 인 성남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의 일부로 나눔 그 의미를 더했다.

앞서 26일에는 증평읍 소재 대봉사(주지 지연스님)가 지역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증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납현순)도 이날 같은 마음을 담아 장학금 1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증평읍 송산리 거주 김민식 씨도 이날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회는 이날 기관·단체·개인에게 전달받은 장학금을 기부자들의 뜻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증평에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웃돕기 성금도 펼쳐졌다.

증평읍 미암2리 박선규 이장이 27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앞서 26일에는 초중성당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8만 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성당 내 신자들의 모임인 빈첸시오회(회장 윤형삼)가 10월 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와 나눔을 함께한 것이다.

군은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전할 계획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백화점·아울렛, 어버이날·어린이날 프로모션 살펴보니
  2. [S석한컷]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 대전러버스 차기 후임 콜리더의 탄생?
  3. 민주당 세종시당, 대선 승리 위한 선거체제 본격 가동
  4. 더민주대전혁신회의 "대법원 이재명 파기환송, 명백한 사법쿠데타"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보육 친화도시 대전 위해 의회가 최선"
  1.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사기징역형 김은복 아산시의원 '제명'
  2. 한국영상대-중국 광저우동화직업학원과 공동 교육과정 운영
  3. "멋진 시계를 선물받고 싶어요" 소원 들어주는 우체부 아저씨
  4.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밴드 하나로 스윙교정이 될까? 응! 되는데~!
  5. 소진공, 공단 본부에 '청렴행동 다짐 팻말' 제작·설치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의 A 교사가 유아의 거친 행동을 제지한 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해 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교사들이 교육활동 과정의 권한과 책임 사이에서 고민을 깊게 하는 사건으로 부각되면서, 교사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교육계의 요구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유아교육법의 사각지대가 재확인되고 있다. 최근 사례를 다시 보면, A 교사는 지난 6월 19일 세종시의 한 유치원에서 떼를 쓰며 몸부림치는 유아를 진정시키기 위해 모친과 사전에 합의된 방식으로 손목을 잡아 행동을 제지했다..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의 정상의 자리를 꿰찬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팀 전북 현대가 5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주말 11라운드를 마친 하나은행 K리그1 2025는 긴 휴식 없이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에 곧장 12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리그 1·2위인 대전과 전북의 맞대결이다. 전북은 올 시즌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대전의 유일한 천적으로 지목된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달 5일 펼쳐진 전북과의 경기(0-2)이기 때문이다. 이후 대전은 코리아컵을 포함한 5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를 기..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엄마, 아빠랑 다양한 놀이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 만들었어요." 대전교육청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하준 학생(느리울초 3학년)이 설레는 목소리로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3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장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체험마당, 인성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 등 67개의 풍성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