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114억 투입 '삼성 복합문화센터' 준공

  • 전국
  • 충북

음성군, 114억 투입 '삼성 복합문화센터' 준공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주민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다양한 기능 갖춘 복합공간…지역사회 핵심적 거점 역할 기대

  • 승인 2024-12-29 09:1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삼성면  문화·복지 거점 공간 마련(1)
삼성 복합문화센터 준공식 사진.
음성군이 삼성면 주민들의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114억 원을 투입한 삼성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했다.

군은 27일 삼성면 덕정리 540-1번지 일원에서 조병옥 군수, 김영호 군의회 의장, 삼성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 복합문화센터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2021년 10월 착공했으며, 연면적 3213㎡,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11월 준공을 완료했다.



총사업비로 114억 원(국비 10억 1200만 원·도비 9억 5600만 원·군비 94억 3200만 원)이 투입됐다.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에 기계실과 전기실, 지하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지상 1층에는 통합복지서비스지원센터와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착한가게를 배치했다.

또 2층에는 대회의실과 작은 도서관이 들어섰고, 3층에는 소회의실과 휴게공간 등 다목적 공간이 갖춰진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했다.

군은 설계 단계부터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건립했다.

삼성 복합문화센터는 주민들의 문화·복지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핵심적인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삼성 복합문화센터 개관을 통해 문화적 교류의 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복지 서비스와 생활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이 공간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2.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5.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