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화만사성’으로 하나된 신천지 안드레지파 '신앙·성장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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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화만사성’으로 하나된 신천지 안드레지파 '신앙·성장 결의'

2024년 마무리, 2025년 새출발 위해
이정우 지파장, 성장·합력 중요성 강조
교회의 화목·개인 성장 중심 비전 제시

  • 승인 2025-01-06 09: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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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9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행복집회 '구화만사성'에서 성도들이 이정우 지파장의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 안드레지파 제공
연말연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도들의 신앙을 북돋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기 위한 행사가 안드레지파에서 열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는 지난해 12월 29일 안드레연수원에서 '행복 집회 2 구원하리라 구화만사성'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 28일 열렸던 '행복 집회 1 알게하리라'의 연장선상으로, 2024년을 결산하고 2025년을 희망차게 준비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안드레지파 전 성도가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울산·진주·창원·제주·김해교회는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행사명 '구화만사성'은 '가화만사성'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교회의 각 구역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는 뜻을 담았다. 안드레지파는 2025년 '개인의 성장'을 목표로 삼아, 개인의 성장이 구역과 교회, 나아가 지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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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9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행복집회 '구화만사성'에서 이정우 지파장이 집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 안드레지파 제공
이정우 지파장은 "2025년에는 모두가 새로운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개개인이 변화와 발전을 통해 서로 합력해 하나된 교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일은 진심으로 대할 때 의미가 있고,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당부했다.

행사는 △2024년 결산 영상 시청 △우수상 시상 △신앙 인터뷰 △특별 공연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상 시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지파와 교회의 발전에 기여한 성도들에게 수여됐으며 우수 구역장상, 봉사상, 우수 전도상, 우수 전도사상 등 총 24명의 성도가 영예를 안았다.

신앙 인터뷰에서는 안드레교회 양수용 장로가 나서 성도들에게 신앙인의 자세와 사명을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했다. 양 장로는 "신앙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며 "똑똑한 신앙을 해야 하고, 하나님이 필요로 하실 때 언제든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모든 신앙 활동은 사랑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며 "사명은 어떤 이유로도 뒤로 미뤄선 안 된다"고 그리스도인의 헌신과 사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사랑과 은혜로 하나 되는 교회의 비전을 담은 특별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성도들은 사랑과 은혜로 구화만사성을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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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9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행복집회 '구화만사성'에서 지난 한해 지파 및 교회의 발전에 기여한 성도들에게 시상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 안드레지파 제공
안드레지파 관계자는 "2024년 안드레지파는 사랑과 은혜를 가득히 받았다"며 "2025년에도 성도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복 집회 2'는 성도들에게 신앙을 되돌아보고 새해의 비전을 다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안드레지파의 사랑과 헌신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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