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중기부, 온누리상품권 부정 사용 조사권 필요”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장철민 의원 “중기부, 온누리상품권 부정 사용 조사권 필요”

온누리상품권 관리 강화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

  • 승인 2025-01-07 11:13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중심으로 유통되는 온누리상품권 부정 사용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1월 6일 대표 발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대규모 부정유통 문제 해결과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조치다.

개정안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금융기관과 가맹점 등에 대한 조사 권한을 부여하고, 신고포상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임 근거를 담았다. 조사 거부나 방해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도 신설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앞서 2024년 국정감사에서 장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대규모 부정유통 실태를 밝혀내며, 온누리상품권 발행 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제안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부정유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무너진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의 무책임함으로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정안에는 같은 당 복기왕(충남 아산갑) 의원과 무소속 김종민(세종시갑) 의원 등 9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쪽방촌 재개발 보고서] 쪽방보다 못한 임시주거지...노후 여관촌 뿐 "밥도 못먹어"
  2. 대전지역 전공의 지원 '한 자릿수'… 지방대학병원 후폭풍 지속
  3.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 전달책 외국인 '징역 3년'
  4. 미세먼지 유입에 뿌옇게 보이는 대전
  5. [사설] '착한 선결제'로 골목상권에 힘 보태자
  1. 제2회 전국 연날리기 대회...세종시 이응다리서 열린다
  2. ‘바쁘다 바빠’…설 앞두고 분주한 떡집
  3. 한남대 COSS 등 전국 5개대학 공동주관 '2024년 컨소시엄 성과포럼' 성료
  4. 대전대 LINC 3.0 사업단 제18차 한의약산업화협의회
  5.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 이어 C형간염 퇴치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안해"…尹, 헌재서 탄핵사유 모두 부인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안해"…尹, 헌재서 탄핵사유 모두 부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계엄 당시 국회의원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불거진 이른바 ‘최상목 쪽지’에 대해서도 "비상입법기구 쪽지를 최상목에 준 적 없다"고 했다. 전화를 통해 윤 대통령의 직접 지시를 받았다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진술과 윤 대통령으로부터 쪽지를 받았다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발언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날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국가 비상입법기구 예산 쪽지를 (당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

충남 천안·당진 962억 투자, 글로벌 기업 공장 들어선다
충남 천안·당진 962억 투자, 글로벌 기업 공장 들어선다

충남도가 외자 유치 협약을 통해 당진과 천안에 글로벌 기업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등 900억 원 이상이 투자된다. 21일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강수환 지오스에어로젤 대표, 토르스텐 노왁(Torsten Nowack) 씨카코리아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 김석필 천안부시장과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천안과 당진에 한화 962억 원 규모인 총 670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제조시설 설립한다. 도와 천안시, 당진시는 이들 기업이 제조시설 설립을 완료할 때까지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완전 이전 수준 검토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완전 이전 수준 검토

대통령 세종 집무실이 서울 용산에서 완전 이전이 가능한 수준으로 준비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025년 1월 21일 오후 업무계획 자료 배포를 통해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설명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은 2025년 1분기 현재 공공건축 심의와 사업계획 사전 검토 등의 절차에 놓여 있고,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과 통합 공모로 추진 동력을 얻고 있다. 집무실 위상은 서울 용산에 이은 제2집무실 성격으로 우선 부여했고, 총사업비는 3836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체 15만㎡ 입지에 대통령 관저와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온정을 나눠요’ ‘사랑의 온정을 나눠요’

  • 올해도 관리비 폭탄 ‘후덜덜’ 올해도 관리비 폭탄 ‘후덜덜’

  • ‘바쁘다 바빠’…설 앞두고 분주한 떡집 ‘바쁘다 바빠’…설 앞두고 분주한 떡집

  • 미세먼지 유입에 뿌옇게 보이는 대전 미세먼지 유입에 뿌옇게 보이는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