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새해 맞아 상시 금연클리닉 확대 운영

찾아가는 서비스와 야간 상담으로 금연 접근성 높여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금연 결심을 지원하기 위해 상시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금연 성공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2층 금연상담실에서 연중 상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의 일대일 맞춤 상담, 교육, 그리고 개인별 니즈에 맞는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제공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서비스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5인 이상 사업장, 아파트, 경로당 등 지역 내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이용 가능하며, 또한, 직장인과 주간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에 성공한 주민들에게는 체내 니코틴 검사 후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건강증진과 임현영 과장은 "새해 금연을 결심한 군민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홍성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홍성군은 더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