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지속가능 광산 실현 주요 시책 발표

  • 전국
  • 광주/호남

박병규 광산구청장, 지속가능 광산 실현 주요 시책 발표

1313 이웃살핌 전체 동 확대·전기자전거 보급 지원

  • 승인 2025-01-10 15:2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0109_박병규 광산구청장 신년 기자간담회 5
박병규 광산구청장 신년 기자간담회./광주 광산구 제공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9일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10년의 변화?혁신을 이끌 지속가능한 광산을 실현할 2025년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예산편성 우선순위를 묻는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전 부서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 뜻을 반영해 2025년 구정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연 박병규 청장은 시민 목소리를 담은 올해 구정 방향,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우선 광산구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1313 이웃살핌' 사업을 21개 동 전체로 확대한다. 1313 이웃살핌은 민?관?산?학 협업을 기반으로 주민주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개 동 사업 추진 결과 실제 사회적 고립?단절 고위험군이 줄어드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민생 위기에 대응해 특례보증, 카드 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 보호 대책, 골목형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에도 주력한다.

이와 관련, 현재 광산구 골목형상점가는 총 23개소로, 지난해에만 22개소가 신규 지정돼 전국에서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를 뒷받침할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운영을 내실화하고, 우산동에 2호점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해 1월 수완문화체육센터 3층에 문을 연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1호점은 건강 데이터에 기반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돕는 맞춤형 사회적 처방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기자전거 보급 지원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광산구 거주(2년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구매 시 1인당 3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이 탄소중립으로 이어지는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기후행동 활동가 양성, 공동주택 단지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지원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광주 대표 명품길을 내건 황룡강생태길30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비 33억원을 확보한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과 호가정 경관 개선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명소로 가꾼다.

2회 연속 대성공을 거둔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육성한다.

고등학교 신설,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 등 교육 현안 해결, 첫 회 3만여 명을 모으며 성공적 첫발을 내디딘 광산세계야시장, 고려인 마을과 함께하는 월곡동 브랜딩 사업 등 국제도시 도약에도 속도를 높인다.

삶터와 일터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는 시민, 노동자의 참여와 접근성을 강화한다. 일터를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는 중소기업, 소규모 기업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삶터 상생보건소는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연령별로 맞춤 장소를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권자인 시민의 연대와 참여로 운영하는 광산구정이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일에 힘쓰겠다"며 "시민 뜻으로 설계한 올해 정책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딸기와 가요의 달콤한 만남”… ‘제1회 논산딸기 전국가요제’ 개최
  2.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 역량 모아 '서울대 10개' 도전
  3. 김해분청도자기축제 30년 만에 진례 떠나 장유로
  4. 2375명 중수청 특례임용 지원… 대전청 비수도권 ‘선호지’ 될까
  5.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1. 전직 소방간부 자녀 근평 7위→2위… 전 둔산소방서장 벌금형
  2. 전국 각지서 대전으로…‘빵박 2일’ 성료
  3. 정명석 성범죄 돕고 고소 막은 JMS 간부 4명… 최대 징역 3년 6개월 구형
  4. 기업은 대학 안으로, 성과는 중부권으로… 충남대 IoC 구상
  5. KAIST, 물방을 맺히는 신기술로 열전달 5.5배 향상 개발

헤드라인 뉴스


학생 줄고 선택지는 넓히고… 대전 학교 `남녀공학 전환` 잇따라

학생 줄고 선택지는 넓히고… 대전 학교 '남녀공학 전환' 잇따라

학생 수 감소와 고교학점제 시행 등으로 학교 운영 여건이 달라지면서 대전지역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신설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변화하는 학생 배치 여건에도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2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서대전고의 남녀공학 전환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일간 행정 예고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관계기관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부서 검토 등을 거쳐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환이 확정되면 2028학년도 신입..

예산서 시작한 황새 복원, 전국 번식으로 확산…올해 85마리 새로 태어나
예산서 시작한 황새 복원, 전국 번식으로 확산…올해 85마리 새로 태어나

천연기념물 황새를 되살리기 위한 예산군의 복원 노력이 전국적인 번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전국에서 확인된 황새 번식쌍은 34쌍으로, 이들이 낳은 새끼만 85마리에 달한다.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이 2026년 전국 황새 번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예산에서 14쌍이 번식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충청권 30쌍, 전라도 4쌍이 번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새의 번식 공간도 다양해졌다. 조사에서는 둥지탑 21곳을 비롯해 송전탑 5곳, 기타 구조물 8곳에서 번식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에 방사된 황새가 특정 인공시설에만 의존하지 않고..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등락 폭이 큰 주식 시장을 경험한 충청 지역민들의 목돈이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정기예금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각 은행이 높은 적금 상품을 내놓으며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대전 시중은행 저축성예금 잔액은 48조 810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6월까지 총 증가액은 5조 7861억 원이다. 6월 한 달 저축성예금은 846억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 요구불예금은 2000억 원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