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시민들의 생활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강조

  • 전국
  • 서산시

이완섭 서산시장, '시민들의 생활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강조

인지면, 부석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소규모 숙원사업 적극 추진' 약속
'국가 유공자 예우' 보훈수당 2종 추가인상 등 시민 체감 행정 강조
서산시, '지역의 효자시설'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10월 준공, 환경 개선

  • 승인 2025-01-11 10:1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111095231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인지면민과 소통하는 모습
clip20250111095251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인지면민과 소통하는 모습


서산시, '지역의 효자시설'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10월 준공 쾌적한 환경 조성

자원회수시설 공정률 85%, 어드벤처슬라이드·실내 어린이 암벽 등 시설 갖춰

이완섭 서산시장 10일 오전 10시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인지면민과 소통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지역의 효자시설로서 거듭날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건립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충남 서산시는 이날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인지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조성될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면민의 관심이 모아졌다.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약 200톤의 생활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어드벤처슬라이드와 실내 어린이 암벽, 찜질방, 전망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춘다.

시는 시설을 통해 생활 쓰레기를 자체 처리해 관련한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한편, 폐열을 주민편의시설에 공급하고 남은 폐열은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할 방침이다.

현재 공정률은 85%에 이르렀으며,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인지면민들은 화수2리 배수로 정비사업, 성2리 경로당 신축, 모월3리 하천 정비, 모월2리 마을안길 확·포장, 남정리 하천 정비사업, 야당2리 노배수로 보수·증설, 인지면 소재지 주변 간판에 면 소재지 표기 요청, 병충해 발생 빈발에 따른 농작물 피해 증가에 방제 구역 확대,둔당 4리 행정구역 조성, 생활 불편 은행나무 제거 작업 지원, 차동초등학교 인근 도로 확장 등 당면한 사항들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또한,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가칭)문화예술타운을 비롯한 문화향유 기반 △어르신일자리을 비롯한 어르신 복지 등 다양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기피 시설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지역의 기대시설이자 효자시설로서 건립될 것"이라며 "주민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자원회수시설의 차질 없는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lip20250111095513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부석면민과 소통하는 모습
clip20250111095531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부석면민과 소통하는 모습


서산시, '국가 유공자 예우' 보훈수당 2종 추가인상 등 시민 체감 행정 강조

2024년 보훈수당 3종 2022년 대비 100% 인상에 이어 올해 2종 인상 확대

이완섭 시장, 10일 오후 2시 부석면민과 대화, 첫째 주 소통의 열기 가득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대화에서 소통의 열기를 더하며 새해 시민과 대화 첫째 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면민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지난해 2022년 대비 100% 인상된 보훈수당에 관심이 집중됐다.

충남 서산시는 2022년 대비 100% 인상 지급하고 있는 3종의 보훈수당 중 2종을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서산시 보훈수당 3종인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20만 원, 보훈명예수당은 월 20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시는 올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3만 원씩 인상해 올해부터 월 23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건강지원, 보훈복지 문화대학 등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유공자의 예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청과 시립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26면의 국가 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해 국가 유공자의 주차 편의를 향상했다.

이 밖에도 각 지역의 농어촌도로 확장 건의, 농경지 배수관 설치 사업 적극 추진, 상습 침수구역 보완 공사, B지구 방조제 랜드마크 설치 등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으며, 또한, △어르신 일자리 △보훈수당 △국제 크루즈선 취항 △자원회수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부석면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훈수당 인상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시책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예우를 통해 시민과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한 소통의 열기로 가득했던 첫째 주 일정을 마쳤다"라며 "다음 주 이어질 시민과 대화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새해 시민과 대화 둘째 주 일정은 13일 오후 팔봉면, 14일 오전 해미면·오후 고북면, 15일 오후 성연면, 16일 오전 지곡면·오후 음암면, 17일 오전 운산면 등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식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