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경제 활성화 포문 동계 스토브리그 개막

  • 전국
  • 광주/호남

영광군, 지역경제 활성화 포문 동계 스토브리그 개막

축구 47개팀 등 참여…2만5000명 방문 예상

  • 승인 2025-01-10 15:30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영광
전남 영광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계 스토브리그./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최근 2025년 전라남도 3대 생활체육대회(전남생활체육대축전,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장정의 포문을 동계 전지훈련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고 있다.

10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개최함으로써 전라남도 스포츠산업 중심지의 위상을 공고히 한 영광군은 그 기세를 이어나가 1월 10일부터 고등부 축구 스토브리그와 테니스 동계 전지훈련을 필두로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영광군이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 등 5개의 축구장과 2개 실내체육관, 실내외 테니스장 등 훌륭한 훈련시설, 다양하고 맛깔스런 먹거리, 서해안 고속도로를 관통하는 편리한 접근성 등을 손꼽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축구 고등부 11개팀 387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에 돌입하였으며 1월 18일부터는 중등부 16개 팀이, 2월 1일부터는 초등부 20개 팀이 각각 10여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1월 10일부터 테니스 4개 팀, 1월 13일부터는 검도 45개 팀, 농구 16개 팀의 스토브리그가 병행 개최되어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인하여 선수단과 학부모 등 연인원 2만 5천여 명이 영광군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식당 등 자영업과 특산품 판매장 등 경제파급효과로 약 25억원을 추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을 방문한 전지훈련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하여 기량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동계훈련 성과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1.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