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관광 르네상스, 단양군 도약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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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관광 르네상스, 단양군 도약을 꿈꾸다.

  • 승인 2025-01-13 08:4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단양에코순환루트 위치도
단양에코순환루트 위치도
단양군이 '사시사철 특별한 여행 감성을 충전하는 내륙관광 1번지'를 비전으로 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3일 군은 이를 위한 대대적인 관광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과 시루섬 관광레저타운 조성이다. 단양호 일대에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수상공연장과 웰니스센터, 허브정원을 포함한 '스튜디오 다리안 W'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또한, 시루섬 생태탐방교 완공이 임박한 가운데, 자전거로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에코순환루트 사업도 진행된다. 여기에 명승문화마을 조성과 고수대교 경관분수 설치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명소를 추가로 개발한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스마트 관광 시스템도 도입된다. 2025년 4월에는 스마트 관광앱이 런칭되어 교통·숙박·체험 정보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이 단양군이 내륙 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해 내륙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단양군은 3년 연속 관광특구 평가 우수,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 등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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