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농촌인력 중개로 농가 일손 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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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촌인력 중개로 농가 일손 부족 해소

-농업 특화 인력수급 체계 구축, 농가와 구직자 연결에 앞장-

  • 승인 2025-01-13 09:28
  • 수정 2025-01-13 14:5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 농촌인력중개센터 일자리참여자 모집
제천시, 농촌인력중개센터 일자리참여자 모집
제천시는 민선 8기 동안 농촌인력 공급 확대를 목표로 농업 특화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왔다.

제천시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작년에만 연인원 2만 건 이상의 일자리를 중개하며 5500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올해도 농작업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영농작업반 구성과 농가 일자리 수요조사를 통해 효율적인 인력 중개를 준비하고 있다.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교통비와 숙박비, 작업 반장 수당을 지원하며, 단체 상해보험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도 마련한다. 또한, 참여 농가가 실습교육을 시행할 경우 1인당 교육비 2만 원을 지원하며, 신규 참여자는 숙련자와 함께 작업반에 배치되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준다.

구인을 희망하는 농가는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농촌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제천시농촌인력지원센터(043-641-0304, 030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농촌인력 수급 문제는 농업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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