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광명품 도시 도약 본격화

  • 전국
  • 광주/호남

임실군, 관광명품 도시 도약 본격화

지역상권 활성화 숙박비 할인
전북문화관광재단 협업 마케팅

  • 승인 2025-01-13 15:00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임실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천만관광 시대, 관광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는 임실방문의 해로'이제, 임실을 바라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천만 관광객 달성을 목표로 '새로운 관광, 더 특별한 관광'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옥정호와 임실N치즈축제 등을 중심으로 한 사계절 축제로 888만 명이 임실을 찾은 만큼, 임실방문의 해인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실군 생활 인구는 2018년에 498만 명에서 2023년 853만 명, 2024년에는 888만 명으로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3대 축제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임실N치즈축제의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천오백만 반려인의 성지 오수 의견관광지, 왕의 숲 성수산, 국민관광지 사선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먼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전국 각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는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서는 4개의 대표 축제 기간에 입장료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숙박비 할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관외 거주자가 관내 음식점, 유료 관광지·체험,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할 경우 숙박비 결제액의 20%,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별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도내 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표 관광지 투어를 실시하고, 매력적인 야간경관을 활용한 야경 투어, 방송작가 팸투어 등 특별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은 작년 12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과 관광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관광사업과 임실군의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여행수요 창출과 마케팅 협력으로 미식투어, 메가인플루언서 활용 투어, 임실체험관광 상품 등을 동반 추진하여 관광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는 천만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성수산, 사선대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확고히 구축해 '관광중심지 임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각오다.

심민 군수는 "2025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하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임실방문의 해를 성공시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