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세종시당, '강준현 의원' 망언 비판...사퇴 촉구

  • 정치/행정
  • 세종

국힘 세종시당, '강준현 의원' 망언 비판...사퇴 촉구

강 의원, 1월 8일 신년 기자회견 발언 놓고 맹비난
1월 13일 성명 통해 "'최 시장=내란 공범' 망언 철회해야" 주장
국제정원도시박람회부터 국가상징구역 특별법 발의 전반 발언 성토

  • 승인 2025-01-13 17:1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힘
국힘 시당이 강준현 의원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사진=국힘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에 대한 역공에 나섰다.

국힘 시당은 1월 13일 성명을 통해 "강 의원은 1월 8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를 언급하면서, '최민호 시장=내란 공범'이란 망언을 했다"라며 "이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국민을 분열시키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위법적인 선동이다. 신분을 악용해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무책임한 주장을 펼쳤고, 명백히 세종시민과 국민을 우롱한 행위에 다름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내란공범' 발언 자체가 중대한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해석했고,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고 봤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발언도 문제 삼았다. 시당은 "강 의원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을 저지하며 세종시의 미래를 철저히 외면했다. 이 국제행사는 세종시가 국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자부심 고취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나 이를 무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그럼에도 잘한 일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시민들의 분노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종동(S-1생활권) 대상의 국가상징구역 특별법 발의 구상이 최 시장과 협치 없이 일방 추진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자신의 정치적 성과만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봤다.

시당은 "강 의원은 이제 더 이상 세종시민의 대표로서 자격이 없다. 그는 자신의 망언과 지역 발전을 가로막은 행동에 대해 시민들 앞에 사죄해야 한다"라며 "세종시민을 무시하고 정치적 야욕을 위해 지역사회의 희생을 강요한 행동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무책임·반민주 정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강 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2.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3.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4.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5.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1. 충청권 성장엔진 이달 말 윤곽…반도체·방산·바이오 담길까
  2. 전기톱 들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특공대 투입해 제압
  3. 해외수출 앞둔 트위니 천영석 대표 "기술만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게 핵심"
  4.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5.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헤드라인 뉴스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에서 일제강점기 황국신민화 정책의 상징인 '황국신민서사비'가 또다시 확인됐다. 대전 유성구 성북동의 한 하천 제방을 이루는 석재로 사용된 채 발견됐는데, 회덕초 인근과 한밭교육박물관, 대전여고, 유성초에 이어 대전에서 확인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다. 특히 비석마다 발견 경위와 해방 이후 남겨진 모습이 제각각인 데다, 이번에는 수십 년간 하천 제방의 석재로 사용돼 온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비석의 이동 경위와 보존 방안 등에 대한 조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13일 중도일보 취재에 따르면 대전 방동저수지 인..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혁신도시 5년째 `유치 0곳`…대전 당정 2차 공공기관 이전 사활
혁신도시 5년째 '유치 0곳'…대전 당정 2차 공공기관 이전 사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내달로 전망되면서 전국적인 유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전 당정도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대전은 혁신도시 지정 5년이 지나도록 이전 기관이 전무한 '무늬만 혁신도시' 오명을 씻기 위해 그동안 과학기술·지식재산 분야 등 40개 후보기관에 대한 유치 활동을 벌여 왔다. 정부가 추가 공공기관 이전을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할 방침인 만큼 이번 유치전이 인구 유입과 인재 채용을 넘어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될 수 있어 치밀한 논리와 행동 전략을 앞세운 총력전이 요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