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사회, 정기총회 갖고 시민건강 앞장 회원 시상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 서구의사회, 정기총회 갖고 시민건강 앞장 회원 시상

작년 전공의 첫 정책공모전 등 성과 공유
이호 회장 "회원들 후원과 참여 덕분에 가능"

  • 승인 2025-01-16 09:5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_2356_edited
대전 서구의사회가 15일 정기총회에서 봉사활동과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해 시상했다.  (사진=임병안 기자)
대전 서구의사회(회장 이호·호재활의학과의원 원장)가 1월 15일 서구 둔산동 캐피탈타워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시민건강 증진에 남달리 기여한 이들에게 시상했다. 서구의사회는 지난해 의대증원으로 시작된 전공의 사직 사태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정책 공모전을 실시해 시상까지 마쳤다. 또 사직 전공의 중에 현재 의료기관에 취업하지 않은 이들이 참여하는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해 의원과 병원에서 일반 환자들의 증상과 진료 체계를 익히고 대신 수련비를 지급하고 있다.

이호 서구의사회장은 "전공의 정책공모전과 연수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후원과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라며 "실손보험 등의 의료현안이 제기되고 있어 올해도 어려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 회원들이 의지를 모아 한 목소리를 낸다면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IMG_2357_edited
이날 함께 이뤄진 시상에서 서구청장 표창에 ▲미즈여성병원 홍달수 원장 ▲모두의안과의원 백승국 원장이 각각 수상하고, 서구의회 의장 표창에 ▲관저성모병원 이경숙 원장 ▲유샘외과의원 이관주 원장이 시민 건강증진 공로로 수상했다. 이어 시온연합내과의원 홍석호 회원과 킴벨피부과병원 김동하 회원이 봉사활동 실천 공로로 서구의사회장 표창을 받았다.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과 나상연 대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서철모 서구청장, 장종태 국회의원,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김연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