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중앙부처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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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중앙부처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 총력

산단 조성.의료공백 해소… 지역발전 협력

  • 승인 2025-01-16 10:59
  • 신문게재 2025-01-17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1-2 중앙부처 방문
영월군,중앙부처 방문
영월군은 15일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전방위적인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산솔면 첨단산업 핵심소재 단지(기회발전특구)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규모로 생산·가공·유통이 가능한 전략 핵심 광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첨단소재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과의 만남에서는 지방 자율재원의 최대 확보를 위해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 증액을 건의했다. 또한 드론 방재 및 연구개발(R&D) 관련 공모사업 진행 현황과 지역 재난방재 신규사업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과의 면담에서는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의 추진 상황과 민간투자사업(BTL) 신청 절차를 논의했다. 군은 강원남부권(영월·평창·정선)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해당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적극 건의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 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26~30),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6~35),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군은 해당 사업들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을 요청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열악한 지방행정 여건 속에서 민선 8기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중앙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2025년에도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계기관 방문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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