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 출생 모든 아동 1인당 누적 '1억 원 초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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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 출생 모든 아동 1인당 누적 '1억 원 초과' 지원

정부·광역예산에 더해 군 차원의 지원 확대, 인당 누적 2900만 원 추가 지급

  • 승인 2025-01-16 22:34
  • 신문게재 2025-01-17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태안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정부·광역예산과 군 자체예산 포함 누적 1억 원을 초과하는 예산 지원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아동에게 지급되는 예산 중 정부·광역예산은 부모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초·중·고 교육비 지원 등 인당 누적 7370만 원으로, 군은 '태안 아이 더드림 수당' 지급이 확정될 경우 태안 출생 아동에게 인당 누적 2900만 원 상당의 군비가 추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태안 아이 더드림 수당'은 관내 3~11세 아동에 월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AI기술 활용 아이성장 지원' 등과 함께 태안군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태안형 아이 더드림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손꼽힌다.

당초 올해 초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대상자를 3~18세까지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군의회의 판단에 따라 현재 시행이 보류된 상태로, 의회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태안형 아이 더드림 프로젝트'에 포함된 그 외 사업들은 올해 1월부터 정상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1인가구 지원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AI기술 활용 아이성장 지원 ▲태안맘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산후도우미 지원 ▲신혼부부 주거안정 지원 ▲태안형 저출산 정책 사업 발굴 등이다.

군은 해당 사업들이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가적인 시책 추진을 검토하는 등 저출생·고령화 시대 지역소멸 위기 극복 자구책 마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태안 아이 더드림 수당을 비롯한 태안형 아이 더드림 프로젝트는 지역소멸 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태안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자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다각적인 시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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