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역세권 스마트 주차장 설 귀성객 맞이 준비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역세권 스마트 주차장 설 귀성객 맞이 준비

162면 규모 주차장과 환승센터 조성, 24일부터 운영 시작

  • 승인 2025-01-17 10:2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청
홍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을 위한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선보였다.

17일 홍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홍성역 앞 광장에 스마트 주차장과 환승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설 연휴 기간 운영을 준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1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스마트 주차장은 6165㎡ 규모로 지하 122면, 지상 40면 등 총 16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주차장은 최신 기술을 적용해 교통 및 주차위치 정보 제공, 무인 주차관제 및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환승센터에는 스마트 버스·택시 승강장이 설치되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향상된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24일부터 스마트 주차장과 환승센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홍성군은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하여 홍성역 남측에 106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 사업에는 3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주차 요금에 대해서는 "역세권의 교통환경 변화와 주변 상권의 활성화 등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유료화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희채 도시재생과장은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도시 정비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은 스마트주차장 상부에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라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시 멀티미디어 전시·체험 공간을 갖춘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