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농업발전 이끌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 발굴·지원
최대 3년간 90만~110만 원 영농정착 지원금 지급, 2월 5일까지 신청 가능

  • 승인 2025-01-17 17:1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추진
태안군이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홍보물.


태안군이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 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1985~2007년 출생) 독립경영 예정자와 독립경영 3년 이하인 태안군 실거주민이다. 독립경영 예정자의 경우 영농기반 마련 후 지원금 신청 전까지 태안군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 원에서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바우처(이용권) 방식으로 차등 지급된다.



또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후계농 정책자금도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2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서류평가(2월) 및 면접평가(3월)를 거쳐 3월 말 최종 대상자가 선발되며, 선정이 확정된 청년농업인은 의무 영농기간 동안 독립영농 유지, 의무교육 이수, 경영장부 기록 및 영농계획 이행, 재해보험 가입 및 자조금 납부, 정착지원금 성실 사용 등의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젊은 농업인이 꼭 필요하다"며 "농업·농촌에 관심이 있고 정착 의지가 있는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의 신청 방법과 신청서식 등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및 태안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농정과(041-670-2812)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