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희 애터미 부회장, 사랑의 열매 10억 기부… 세종시 1호 오플러스와 전국 최초 부부 오플러스 탄생

  • 전국
  • 공주시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 사랑의 열매 10억 기부… 세종시 1호 오플러스와 전국 최초 부부 오플러스 탄생

나눔은 단순히 물질을 주고받는 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채우는 사랑이다

  • 승인 2025-01-18 15:04
  • 수정 2025-01-19 12:09
  • 신문게재 2025-01-20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애터미
애터미 도경희 부회장이 사랑의 열매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 세종지회 설립 이후 개인 최고액을 기부 세종 1호 오플러스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사진>

2023년 11월 전국 1호 오플러스 회원에 가입한 박한길 회장과 함께 전국 최초 오플러스 부부가 탄생하게 되어 대한민국 기부문화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다.

15일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기부행사에는 애터미 박한길 회장, 도경희 부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병준 중앙모금회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경희 부회장 세종 1호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 가입 및 박한길·도경희 전국 최초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 부부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는 아너 회원 중에 개인 최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개인 10억원을 기부하면 회원을 인증 받는 개인고액기부자 중에 최고액 기부자를 뜻한다.



도경희 부회장은 지난해 애터미 회원들의 자조단체인 '애스오애스 나눔회'에 장학금 50억 원을 사재로 기탁한 것을 비롯해 2022년에는 국제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을 통해 어린이 100명의 정기 후원을 시작했다.

또 지난 2018년부터는 아웃소싱 CS 조직인 애터미 고객행복센터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지난 2021년,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에서 지역 경제 및 복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부군인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아들·며느리·손자 등 3대에 걸친 가족 9명이 모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국내 최대 '패밀리 아너'로 밝혀져 화제다.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나눔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축복을 흘려보내는 과정"이라며 "단순히 물질을 주고받는 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채우는 사랑"이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2.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3.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한국건축시공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4. 대전 향토기업 '울엄마 해장국'...러닝 붐에 한 몫
  5. 따르릉~ 작고 가벼운 '꼬마 어울링' 타세요!
  1. 세종시 빛축제, 시민 힘으로 다시 밝힌다
  2. 생각에서 실천으로… 세종 학생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 UP
  3. 대전세무서, 나라키움 통합청사서 '새 출발'
  4.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5.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