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건축행정 '두각'…국토부 장관·도지사 표창 동시 수상

  • 전국
  • 충북

음성군, 건축행정 '두각'…국토부 장관·도지사 표창 동시 수상

전국 246개 지자체 대상 우수기관 선정, 위반건축물 정비도 도내 1위
신뢰할 수 있는 건축환경 조성·행정서비스 질 향상 노력 인정

  • 승인 2025-01-19 09:21
  • 수정 2025-01-19 14:4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건축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 역량을 입증했다.

군은 '2024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2024 위반건축물 정비·관리 평가'에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축행정평가는 건축행정의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고 자율적인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업무 담당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토부가 주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일반부분은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 ▲건축 안전관리 및 유지관리의 적절성 등을 평가했다.

특히 군은 ▲건축허가·신고 및 착공신고·사용승인 처리기간 준수율 ▲공사중단 건축물 안전조치 실적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실적 ▲건축물 유지관리·점검 충실도 등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반부문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군은 충북도 주관 도내 11개 시군 건축부서를 대상으로 한 '2024 위반건축물 정비·관리 평가'에서 도내 1위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위반건축물 정비·관리 평가는 위반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위한 제도로, 도는 건축물 정비 실적이 우수하고 우수 시책 추진 등 적극적으로 위반건축물 정비와 사전 예방에 노력하는 시군을 선정한다.

군은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조치,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적극적인 정비와 예방 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건축행정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결과"라며 "건축행정은 국민의 안전, 경제성장, 환경보전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 공공서비스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해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3.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4.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5.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1.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프로그램 '따뜻한 숲속의 온기'
  3. '전자화하는 수사, 종이없는 재판'… 형사사법 전자화 경찰·법원 '분주'
  4. 전국 과학고 경쟁률 4년 만에 최저… 충북 상승·대전 회복·충남 하락
  5. 정부, 자영업 폐업 부담 정책에 대전 소상공인 숨통 트이나

헤드라인 뉴스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의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 지방균형발전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정과 사회간접자본(SOC) 배분 등 지방 우대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리고 지시해놓은 건데, 환경 영향 평가를 하는 것처럼 지방균형발전 영향이 어느 정도냐, 이것을 의무적으로 평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국가의 중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미로 분..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