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사과 산업 '스마트 전환' 본격화… 미래농업 모델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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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사과 산업 '스마트 전환' 본격화… 미래농업 모델 구축 나선다

7개 농가 대상 첨단 과원 신규 조성… 다축형 재배·햇빛차단망 등 패키지 혁신 추진

  • 승인 2025-11-20 09:0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통합 센서(2)
단양군는 기후변화 극복 차세대 사과 과원 조성을 위해 '노지 사과 스마트 과원'을 구축 했다. 통합 센서
충북 단양군이 지역 사과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스마트 농업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총사업비 2억8천만 원을 투입해 '노지 사과 스마트 과원 신규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능형 사과 재배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사과 재배 의지가 높은 7개 농가를 선정해 농가당 4천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내용에는 토양수분 센서, ICT 통합제어기, 기상관측장비,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 등 정밀농업 기반 장비가 포함되며, 묘목·지주대·관수시설 등 신규 과원 조성에 필수적인 인프라도 함께 제공된다.

스마트 과원에서는 온도·습도·토양수분·기상 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돼 데이터 기반 분석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물·영양분 투입 시기와 생육 관리가 자동화되며, 농가의 작업 부담을 크게 낮추는 동시에 품질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보도 1) 기상 모니터링 장비
단양군는 기후변화 극복 차세대 사과 과원 조성을 위해 '노지 사과 스마트 과원'을 구축 했다. 기상 모니터링 장비
단양군은 특히 기존 방식보다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다축형 사과과원' 조성을 병행해 농업 현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나선다. 다축형 재배는 나무의 주축을 여러 갈래로 키우는 방식으로 ▲수확 작업 간소화 ▲농기계 이용성 확대 ▲재해 위험 감소 ▲수형 안정성 강화 등 장점이 많아 농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군은 "다축형 재배 방식이 자리 잡으면 고령화·노동력 부족·기후변화 등 농업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할 수 있다"며 "미래형 사과재배를 선도하는 핵심 모델로 적극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목적 햇빛차단망 설치 사업, 단양 사과 묘목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연계해 사과 산업 전반의 체계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며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ICT 기반 스마트 영농이 도입되면 단양 사과의 재배 안정성과 경제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기후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과원 시스템을 구축해 단양 사과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열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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