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운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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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운동 '총력'

충북도내 유일하게 철도없는 지역 부각. 보은에 동계훈련중인 유원대 등 야구관계자 서명. 16일 까지 1만5000명 서명

  • 승인 2025-01-19 09:43
  • 수정 2025-01-19 14:25
  • 신문게재 2025-01-20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17. 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
보은군이 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에 역량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범군민 소비촉진 협약식에서 캠페인을 여는 모습
보은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보은군을 통과하는 노선이 유치될 수 있도록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 내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과 '청주공항~보은~포항' 노선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은 유원대, 대전제일고, 소래중, 외산중 등 선수 및 야구 관계자 100명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아울러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정기총회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월례회의 △보은군기업인협의회 월례회의 △각 읍·면 이장회의 등 각종 행사·회의·교육에서도 캠페인을 펼치며 10만 서명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16일까지 철도 유치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에 1만 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향인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참여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은 철도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철웅)를 중심으로 각 기관, 사회단체 등 대대적인 홍보와 관련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며, 10만 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3월 31일까지 서명 희망자 등 주소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보은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고 군청 민원실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교통인프라 개선 및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확보로 군민의 거주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철도를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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