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만나요!" 2025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 24일 팡파르

  • 전국
  • 태안군

"태안에서 만나요!" 2025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 24일 팡파르

1월 24~30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태안서 열려
KBS1 및 KBSN서 TV 중계, 셔틀버스 운행과 시설 정비 등 대회 준비 만전

  • 승인 2025-01-20 11:50
  • 수정 2025-01-20 14:46
  • 신문게재 2025-01-21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설날장사 씨름대회 1(경기일정)
설 명절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2년 연속 태안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대회 일정표.


설날장사 씨름대회 4(지난해 대회)
설 명절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2년 연속 태안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24년 2월 1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 씨름대회 모습.




설 명절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2년 연속 태안에서 개최된다.

20일 태안군에 따르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위더스제약 2025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씨름을 널리 알리고 전승·발전시키기 위한 씨름 축제 한마당으로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태안군 씨름협회가 주관한다.

대회 첫날인 24일 펼쳐지는 소백급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소백장사 결정전과 태백급 경기가 펼쳐지며, 2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금강급 경기 및 태백장사 결정전이 진행된다.

27일에는 한라급 경기와 금강장사 결정전이 열리며 28일에는 백두급 경기와 한라장사 결정전이, 29일에는 여자부인 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경기와 여자부 단체전, 백두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펼쳐지고 대회 최종일인 30일에는 여자부 3체급 장사 결정전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경기는 공중파(KBS1) 및 케이블 스포츠 채널(KBS N)에서 중계된다.

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종합실내체육관까지 이동하는 노선으로, 다이소 앞에서 시작해, 우체국사거리, 서부대기소(옛 터미널), 김석현 내과, 중앙로 광장, 이석민 피자, 새빛마을 아파트 정문 맞은편 등 7개 정류장을 거친다.

터미널 출발 시간 기준 오전 5회(10~12시) 및 오후 10회(13시~17시 30분) 등 30분 간격으로 총 15회 운행하며, 대회 기간인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매일 운영된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각종 시설 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문화관광 자원 및 지역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씨름 강군(强郡)임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2021년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지난해 설날장사 씨름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명절 씨름대회의 매력을 태안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세심히 살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