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교직원들, 사랑의 연탄배달로 이웃에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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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교직원들, 사랑의 연탄배달로 이웃에 온정

  • 승인 2025-01-20 15:59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사랑나누리봉사단 연탄봉사
건양대병원 교직원들이 18일 대전 가양동 일대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을 지원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누리봉사단'이 18일 오전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대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연탄에 의지해 한 겨울을 나야 하는 주민들께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취약계층 9가구에 모두 27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 기부했다.

연탄 후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연탄창고가 점점 비어가는 상황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었는데 쌓인 연탄을 보니 마음이 훈훈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랑나누리봉사단 간사 이솔 의료사회복지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나눔 봉사에 동참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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