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원자력 재난 대응 로봇 '암스트롱'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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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원자력 재난 대응 로봇 '암스트롱' 기술 이전

  • 승인 2025-01-21 17:48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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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전 연구원 본원에서 원전해체 고하중 듀얼암 로봇 기술실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원자력연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 연구진이 개발한 원자력 재난 대응 로봇 '암스트롱'이 국내 기업으로 기술이전돼 상용화될 전망이다.

원자력연은 로봇응용연구실 박종원 박사 연구팀이 자체개발한 고하중 양팔 로봇 암스트롱 기술을 (주)빅텍스에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전 조건은 정액기술료 1억 8000만 원과 경상기술료 매출액의 3%다.

암스트롱은 무거운 물건을 이동이 가능해 원전 해체 같은 위험한 상황에 대응이 가능하다. 양팔로 최대 200kg까지 물체를 들고 나를 수 있으며 무한궤도를 탑재해 험지에서도 이동이 쉽다. 다양한 공구를 장착할 수 있고 복잡한 동작도 구현할 수 있다.

원전 해체 현장과 방사선 환경 등에서 방사선 작업 종사자를 돕는 원격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 빅텍스는 암스트롱 로봇을 원전 해체 현장에 투입해 제염, 절단, 위험물 운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사의 방사성폐기물 하이브리드 제엄기술과 암스트롱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제염 로봇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종원 박사 연구팀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5년부터 원자력 재난 대응과 복구 작업을 위한 방재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첨단 로봇 기술이 원전 해체 분야에 적용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원자력 로봇 기술을 타 산업 분야로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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