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사회적경제기업 성공사례 배우자···전국서 벤치마킹 줄 이어

  • 전국
  • 청양군

청양 사회적경제기업 성공사례 배우자···전국서 벤치마킹 줄 이어

  • 승인 2025-01-22 10:5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1.벤치마킹
경남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원이 21일 사회적경제 창업과 제품개발·상품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청양 ‘어쩌다로컬’을 방문했다.
청양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2024년 전남도, 전북 진안군, 충남 서천군 등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 1월 21일 경남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한국생활개선 진주시연합회 임원 등 24명이 사회적경제의 창업지원과 제품개발·상품화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제안을 듣고자 청양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을 방문했다.

어쩌다로컬은 2022년 138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청양의 특색이 담긴 고추빵을 개발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2024년 2월 '찰리와 고추빵공장'을 창업했다. 찰리와 고추빵공장은 2024년 9월 서천군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던 곳으로 상호에 걸맞게 색다른 6종의 '고추빵'을 판매한다. 2024년 2월에 개장해 12월까지 2억여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성공한 청년 창업 기업이다. 2주 동안 축제 부스를 운영하는 '어쩌다민박'과 2박 3일간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로컬창업 힐링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김선희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청양은 청년을 위한 맞춤형 창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창업부터 판로까지 지원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쩌다로컬은 지역 특산물과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판매하는 청년 사회적경제기업이다. 더 많은 예비 창업자가 청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급식 파행 사태 초등학교까지 번지나…학부모 우려
  2. 행정수도특별법 드디어 국회 심사 돌입…충청 총력전 시급
  3.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4. 수강 안한 의대생 위해 학칙 개정?… 개강 앞둔 지역 의대 구제 방안 고심
  5. 충남건설본부-전문건설업계 상생발전 방안 모색
  1. 길고 길었던 실종자 수색…76시간 만 극적 발견
  2.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개별1:1 지원서비스 제공지관 역량강화 특강
  3. "그린캠퍼스 조성"… 충남도-도내 7개 대학, 다회용기 사용 협약
  4. '공연예술 특화도시' 세종시, 하반기에도 즐거움 가득
  5. [2026 수시특집-우송정보대] 지역혁신 넘어 글로벌브랜드-K 선도… 전문기술인재 키운다

헤드라인 뉴스


경찰, 김영환 지사 금품수수 의혹에 충북도청 압수수색

경찰, 김영환 지사 금품수수 의혹에 충북도청 압수수색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1일 오전 김영환 충북지사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충북도청 지사 집무실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경찰은 지사 집무실 출입기록 등을 살피고 있다. 도청 지사 집무실 외에도 체육계 인사가 운영하는 건설사 등 5곳에 대해서도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삼양건설 회장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봉투 수수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지사가 충북도청에서 돈봉투를 받았다는 정황..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9일 발생한 남성현~청도 작업자 사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코레일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한 사장은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현장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한 사장의 임기는 내년 7월 23일 임기가 끝난다. 19일 10시 50분쯤 경부선 남성현~청도역 간 운행하던 제1903호 무궁화호 열차가 수해지역 비탈면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작업자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