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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청 전경 |
군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운영되는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420-3333)’를 통해 긴급 상황, 재난·재해, 주민 불편 사항 등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산불·재난, 상하수도, 환경, 쓰레기 수거, 의료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15개의 세부 계획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단양군은 설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군은 12개 반 180여 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주·야간 당직 근무자를 포함해 총 4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생활 불편 관련 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관련 부서로 보고 및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물가 안정 대책반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불공정 거래 감시와 성수품 가격 조사, 과다 인상업소 단속 등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응급의료 대책도 마련되었다. 군 보건의료원은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편의를 제공한다. 비상 연락망을 수시로 점검하며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도로,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과 관련된 불편 사항은 분야별 기동반을 통해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설 명절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광종합대책반이 별도로 운영된다. 관광종합대책반은 관광과 직원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관광공사와 협력해 관광 불편 상황을 관리하고 미관 저해 요소를 개선하며 연휴 기간 관광지 관리를 강화한다.
군 주민복지과는 지역 내 18개 사회복지시설의 224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결연 독거노인 449명을 찾아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지원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설 명절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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