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설 명절 맞아 따뜻한 온정 전달… 소외계층 위문

단양군, 설 명절 맞아 따뜻한 온정 전달

단양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군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곳,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67가구, 홀로 사는 어르신 167가구, 100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총 30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지역자활생산품, 후원 물품,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각 부서장, 읍·면장, 6급 이상 공직자들이 직접 이웃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 군수는 지난 22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정성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 군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