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출생아 소폭 증가… 충북은 감소세 지속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세종·충남 출생아 소폭 증가… 충북은 감소세 지속

대전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출생아 수 증가
세종 출생아 수 증가율 5.6%로 전국 2위

  • 승인 2025-01-23 17:13
  • 수정 2025-01-23 17:30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PYH2023121706510001300_P4
사진=연합뉴스
대전·세종·충남의 출생아 수가 작게나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날 발표한 인구동향에서 지난해 1~11월 대전 지역 출생아 수는 모두 66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월(3.3%)을 제외하고 줄곧 감소세를 이어오던 대전 출생아 수가 11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된 결과다.

특히, 3월(-6.2%) 최저치를 기록했던 대전 출생아 수는 이후 4월(-6.0%), 5월(-5.7%), 6월(-5.9%), 7월(-4.6%), 8월(-3.5%), 9월(-1.6%), 10월(-0.1%) 등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다가 11월 0.1%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출생아 수도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인천(11.2%)이었다.

한편, 전국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다섯 달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 9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6%가 증가했다. 5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2015년 3~7월 이후 9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과 인천 등을 위주로 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방의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다.

충남은 지난해 7월부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7월 1.4% 증가율을 시작으로 8월 3.0%, 9월 2.7%, 10월 3.4%, 11월 3.9% 등 비교적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충북은 감소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충북 출생아 수는 2023년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지난해에는 -1.4~-7.5% 사이를 오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2.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3.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4.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5. 예산 신례원2리, 주민 역량 키워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든다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