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설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전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설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전

김동일 시장 현장 방문, 공무원들 장보기 행사 등 다각도 지원

  • 승인 2025-01-24 10:3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가 설 명잘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령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전체가 나서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는 모습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관내 5개 전통시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웅천시장을 시작으로 대천항수산시장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또한, 물가안정 대책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행사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상권을 지켜나가는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는 23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대천애육원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보령사무소 직원들, 그리고 대천애육원 원생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천애육원 원생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일일 부모 역할을 하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순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이외에도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장매니저 지원을 통한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로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 대통령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비정규직 적정 임금 줘야”
이 대통령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비정규직 적정 임금 줘야”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일용직과 비정규직 최저임금 지급을 예로 들며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최저임금만 주느냐”며 개선을 주문했다.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려 11개월 15일만 고용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으려고 1년 11개월만 고용하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이란 '이 이하로는 절대로 주면 안 된다'는 금지선인데, 왜 정부, 공공기관,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최저임금만 주느냐"고 말했다. 이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저로 임금을 주고 이익을 최대화하겠다..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