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무신사 패션 브랜딩 역량강화 교육 성과공유회 진행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소진공, 무신사 패션 브랜딩 역량강화 교육 성과공유회 진행

  • 승인 2025-01-24 11:59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ㅇㅇ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울 무신사 캠퍼스 E1에서 '무신사 패션 브랜딩 역량강화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신사 패션 브랜딩 역량강화 교육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들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진공은 무신사와 함께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총 7주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상품 제작부터 홍보·마케팅에 이르는 패션업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패키지 교육과 함께 패션 플랫폼 입점 및 유통채널 구축을 위한 1대 1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160여 명의 교육생들이 이번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간의 교육성과 소개와 우수 교육생 발표, 팝업스토어 운영 등이 진행됐다. 우수 교육생은 13~17일 품평회를 통해 10명이 선정됐다. 그 중 전통적인 수공예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결합해 독창적인 아이템을 직접 개발하는 '오칵(OCAK)'의 경우,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작업지시서, 패턴노하우로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하고,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실행하여 매출이 80% 가량 증가했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무신사 아즈니섬에서 23~26일 개최하는 팝업스토어에 입점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브랜드 및 시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고, 최신 유행을 빠르게 반영한 사업 운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10여년 숙원이었던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공약이 결국 이행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 확보에 오랜 시간을 소모했지만 끝내 추진에 실패하면서 차기 교육감의 과제로 넘어가게 됐다. 2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 초까지 추진했던 유성구 복용동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당초 AI 특성화 대안학교를 설립하려던 계획이었지만 교육부가 1월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안교육 중심의 학교 설립을 주문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대안학교 성격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교육청은 주민 설득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다른 부지를 알아보겠다고 물러..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