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지역 주민들의 생명 구조 보호에 최선

  • 전국
  • 서산시

서산소방서, 지역 주민들의 생명 구조 보호에 최선

서산소방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수여식 개최, 격려
비번 날 수영장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익수자 구한 박진식 소방사

  • 승인 2025-01-26 08:3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125205000
서산소방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수여식 사진


서산소방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수여식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24일 소방서 집무실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대원 및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수여 대상자는 소방공무원 4명(소방장 김호승, 소방교 송우용, 소방교 이상, 소방사 허찬영)과 ㈜테크젠 소속 직원 일반인 3명(사원 신현준, 이용희, 이성희)이다.

특히 수상자 중 ㈜테크젠 소속 직원 3명은 지난 24년 11월 29일 08시경 직장 동료가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 AED를 사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쓰러진 동료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회복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과 급박한 상황 속에서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구한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clip20250125204613
서산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 소방사 박진식
서산소방서, 비번 날 수영장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익수자 구한 소방관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소방공무원이 수영장에서 심정지 익수자를 구해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서산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 소속 박진식 소방사는 비번 날 운동을 위해 지난 1월 22일 19시 57분께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수영장을 찾아 수영하던 중 익수자(20대 남성)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 조치에 임했다.

박 소방사는 현장에서 의식,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주변에 119신고를 부탁하고 익수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 AED(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심폐소생술 중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을 확인 후 출동한 구급대에게 인계하고 자리를 떠났다.

박 소방사는 "당시 상황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최장일 서장은 "박 소방사의 깊은 사명감과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2.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3.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4.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5.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