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전석광 대덕구의장 "동심공제 마음으로 구민과 함께 만드는 의정으로"

  • 정치/행정
  • 대전

[새해설계] 전석광 대덕구의장 "동심공제 마음으로 구민과 함께 만드는 의정으로"

의회 협치 중요… 대화의 장 마련해 조정에 노력
대전 산업단지 재생 위해 도시재생 성공 이룰 것
전 의장 "구민 선택 틀리지 않음 을 인정 받도록"

  • 승인 2025-02-02 17:02
  • 신문게재 2025-02-03 3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대덕구의회는 어려움에 직면한 구민들의 생활 기반을 좀 더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전석광 대덕구 의장은 구민과 지역을 위해 목소리 내고 구민을 위한 헌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한다. 구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민생 정치를 하는 의회와 의원 본연의 기능에 최선을 다해 대덕구의 조화와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전석광 의장을 만나 지역이 도약하고 성장을 이루기 위한 계획과 방향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2 (1)
전석광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
-후반기 의장으로 선임되고 가장 기억에 남은 의정 활동이 있다면?



▲후반기 첫 정례회인 제28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출범 3년 차를 맞은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을 적극 해준 동료 의원들이 떠오른다. 우리 동료 의원들께서는 지역 경제와 복지, 민원 등 다양한 분야 속 집행부 사업과 정책을 두고 구민들과의 소통과 제보 그리고 사전 조사 등을 통해 효능감 있는 행감을 추진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또 행감 준비와 진행을 위해 의회사무과 직원들도 각고의 노력을 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뜻을 표한다.

-후반기 원구성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해선 집행부뿐만 아니라 의회 내부 구성원 간의 협치가 중요하다. 앞으로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결국 대화다. 소속된 정당이 다르지만, 추구하는 정치 철학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리 의원 모두는 대덕구민들이 뽑아주신 대덕구 의원들이다. 소속감과 사명감을 명분 삼아 대화의 장을 만들 것이다. 어느 한쪽 편의 손을 들어주거나 대변하는 게 아닌, 조정과 타협을 제안하겠다. 이를 통해 대화의 목표와 결과가 늘 구민을 향하도록 이끌 것이다. 그럼에도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협치에 따른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

-올해 의정 방향이 있다면?

▲의회는 새해 사자성어로 '동심공제(同心共濟)'를 선정했다. '마음을 같이해서 함께 건너간다'란 뜻인데, 새해에 구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반영한 것이다. 이 각오를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구현해 나가겠다.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어떻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대화동 일원 대전산업단지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들 수 있다. '대전의 엔진'이라 불리며, 대전경제산업의 중추 역할을 했었지만, 현재는 노후화된 대표적인 굴뚝산단으로 가치와 의미가 바래진 상태다. 조성 50여 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산업 생산성 하락과 청년 인구 유출 등 부정적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대덕구뿐 아니라 대전으로서도 아픈 손가락이 된 셈이다. 다행히 최근 대전산단이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대전시도 대전산단을 K-제조업 신성장 거점지역으로의 조성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에 발맞춰 우리 의회에서도 대전산단이 대개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은 대전산단 종사자와 거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다. 도시재생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우려와 개선될 정주여건에 대한 기대와 방향 등이 요구사항이 담길 수 있다. 이를 여과 없이 분명한 방향과 크기로 중앙정치권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전달해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 의장으로서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 제9대 대덕구의회는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시작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구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성실함과 진실함이 담긴 의정활동을 벌여 과오를 씻어 내는 한편, 제9대 의원들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 의원 모두 구민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인정받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 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나설 것이다. 개인적으론, 남은 임기 대덕구를 위해 더 많은 봉사와 헌신을 통해 구민에게 받을 사랑을 돌려드리도록 하겠다.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해 하신 일 모두 잘 마무리하셨길 바란다. 비록 목표한바, 원하는 바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크게 괘념치 않으시기를 바란다. 끝이 있기에 시작이 있다고 한다. 올해에는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이다. 우리 대덕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구성원 전원은 구민들에게 더 빛나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음 다해 노력하겠다. 가정에 평화와 안녕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대담= 강제일 정치행정부장(부국장)·정리= 김지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6인 체제로 24시간 상시운영
  2.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3.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전국 8개 시·도 임용고시 수석·차석 등 합격자 배출
  4. 세종시의원 선거, '지역구 18석·비례 2석' 확정
  5.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1.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2. "설 연휴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3.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이 준비한 설 연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4. 농협 천안시지부, 범농협 가축 질병 특별방역 실시
  5.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헤드라인 뉴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1992년 2월 4일 설날, 대전 원도심의 극장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OTT도, 멀티플렉스도 없던 시절, 명절 연휴 극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당시 본보(중도일보)에 실린 빼곡한 극장 광고는 그때의 열기를 고스란히 증명한다. ▲ 홍콩 액션과 할리우드 대작의 격돌 광고의 중심에는 당시 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콩연자(香港燕子)'는 당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할리우드 액션물의 위세도 대..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학교 졸업 20주년이 되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풋풋한 마음이 실제로 결실을 맺었다. 13살에서 33살이 된 그들은 20년 만에 교실로 돌아와 13살 과거의 자신이 33살 현재의 나에게 쓴 편지를 수신했다. 대전 원앙초등학교는 2월 14일 오후 2시 20년 전 제1회 졸업생들을 초청해 당시 졸업을 앞두고 '20년 후의 내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쓴 편지의 개봉식을 가졌다. 원앙초는 서구 관저동에서 2005년 3월 31학급으로 개교했고, 2006년 2월 16일 1회 졸업식에서 168명이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 골목부터 달라지던 시절이 있었다. 대문은 누구를 환영하던 활짝 열려 있었고 마당에는 전 부치는 냄새가 가득했다. 아이들은 설빔을 차려입고 골목을 뛰어다녔으며 어른들은 이웃집을 오가며 덕담을 나눴다. 그러나 2020년대의 설은 사뭇 다르다. 명절은 여전히 달력 속 가장 큰 절기지만 그 풍경은 빠르게 바뀌며 이제는 사라지거나 점점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늘어나고 있다. 먼저 귀성길을 준비하는 모습과 풍경도 크게 달라졌다. 1990~2000년대만 해도 명절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밤새 줄을 서는 일이 흔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