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조성직 국장 특별승진 등 인사 단행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조성직 국장 특별승진 등 인사 단행

2월 3일자 대전시, 3급~5급 수시승진 인사
3급 3명, 4급 4명, 5급 승진요원 5명 선발

  • 승인 2025-02-02 17:03
  • 신문게재 2025-02-03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KakaoTalk_20240116_162127988
대전시가 자치구 부구청장을 대거 교체하는 등 국·과장급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전일홍·최종수·조성직 과장 3명이 국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인사를 담당했던 조 과장의 특별승진이 눈에 띈다.

대전시는 2025년 2월 3일 자 국·과장급 승진과 전보인사를 지난달 31일 사전 예고했다. 이번 인사는 1월 인사 이후 한 달도 안된 추가 인사다.

이번 5급 이상 승진 대상은 총 12명으로 ▲3급 3명 ▲4급 4명 ▲5급 승진요원 5명을 각각 선발했다.

3명
대전시 국장으로 승진한 조성직 동구 부구청장· 전일홍 문화예술관광국장, 최종수 도시철도건설국장 직무대리. 사진제공은 대전시
3급 승진자는 총 3명으로 투명한 재정운영과 공유재산의 전략적 활용에 힘써온 전일홍 회계재산과장과 도시성장 기반 설계 및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창출에 기여한 최종수 도시계획과장을 승진대상자로 선발했다.



특히,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힘써온 조성직 균형발전과장은 인사혁신담당관 근무 시, 전국 최초로 인사행정분야 발명특허 등록(챗하라), 격무·기피부서 및 출산 가산점 신설 등 민선 8기 성과중심 인사혁신제도를 구축한 공적을 인정받아 특별승진 대상자로 발탁됐다.

4급 승진은 총 4명으로 행정 1명, 기술 3명을 선발하였으며 그동안 서기관이 없었던 소수직렬인 사회복지직과 공업(전기)직에서 과장급 관리자가 배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최현숙 노인정책팀장,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적의 교통시설물 관리에 힘써온 정대수 교통관리센터팀장, 지방하천 정비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태하천 조성에 기여한 이관호 하천관리팀장, 도안지구 2·3단계 등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을 이끈 남상구 택지개발팀장이 선발됐다.

5급 승진교육대상자는 총 3개 직렬(류) 5명으로 행정 2명, 토목 2명, 건축 1명을 각각 선발한 가운데 3월중 5급 승진리더교육 과정을 마치면 사무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전보인사는 총 23명으로 국장급 9명과 과장급 14명이다.

특히 중구를 제외한 4개 부구청장이 모두 교체된다. 문화예술관광국장에는 전일홍 회계재산과장을 승진 발령하 고 도시철도건설국장에는 최종수 도시계획과장이 직무대리로 배치된다. 자치구에서 시로 전입하는 고현덕 부구청장은 교육정책전략국장으로, 문창용 부구청장은 환경국장으로 전진 배치하고 박제화 부구청장은 건설관리본부장으로 배치된다.

자치구 인사 교류는 구청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성직 과장을 동구 부구청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김낙철·박문용·노기수 국장을 각각 서구·유성구·대덕구 부구청장으로 교류(전출)한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업무 연속성과 조직 운영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전략적 인력배치에 중점을 두었다"며 "2025년은 민선 8기 완성의 해로 현안 과제 해결을 통한 시정 성과를 본격화하여 일류경제 도시 완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대전시 인사>



◇ 3급 승진 3명

▲문화예술관광국장 전일홍 ▲도시철도건설국장 최종수 ▲동구 조성직



◇ 3급 전보 6명

▲교육정책전략국장 고현덕 ▲환경국장 문창용 ▲건설관리본부장 박제화 ▲서구 김낙철 ▲유성구 박문용 ▲대덕구 노기수



◇ 4급 승진 4명

▲재해예방과장 남상구 ▲노인복지과장 최현숙 ▲자원순환과장 이관호 ▲교통시설과장 정대수



◇ 4급 전보 10명

▲법무통계담당관 이옥선 ▲소상공정책과장 서정규 ▲균형발전과장 권용탁(행정안전부 교류) ▲회계재산과장 김연주 ▲체육시설과장 이득규 ▲보행자전거과장 구창현 ▲도시계획과장 이정갑 ▲하천관리사업소장 강병선 ▲대전시립박물관장 김선자 ▲행정안전부(계획교류) 박지호



◇ 5급 승진요원 5명

▲경제국 임근빈 ▲복지국 서인창 ▲환경국 박찬규 ▲도시주택국 서병규 ▲건설관리본부 이성현



◇ 5급 전보 3명

▲시민안전실 엄인재 ▲경제국 정태석 ▲교통국 이종오<이상 2025년 2월 3일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2. 충남교육청, 교육공동체 함께하는 '책심(心)키움 마당' 운영
  3. 세종충남대병원, 410g 초극소 이른둥이 생존 화제
  4.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5. 충남도의회, 경로당 내 친환경 식재료 확대 방안 모색
  1. "양수발전소로 금산 미래 발전 이끈다"… 충남도, 민선8기 4년차 금산 방문
  2. 2026 세종시 지방선거 킥오프? 입후보 예정자 다 모여
  3. 내포∼세종 연결도로망 구축 청신호
  4. 장기요양기관 법령 이해도 높인다...경진대회 성료
  5.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중심지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차 자문위원 회의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가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버블론 확산으로 지수가 크게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4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증시가 크게 출렁인 후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코스닥은 코스닥 150선물지수가 6%, 코스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