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동행.생동 윷놀이 한마당

  • 사람들
  • 뉴스

사랑.동행.생동 윷놀이 한마당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 승인 2025-02-02 23:1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DSC09169
“사랑.동행.생동 윷놀이 한마당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을사년 설을 맞이하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김명희)은 1월24일 오후 1시 복지관에서 64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2인 1팀으로 구성된 32개 팀은 윷놀이를 통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깊은 유대감을 확인했다.



김명희 관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참가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서로를 향한 응원으로 가득 찼다. 윷을 던지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명절의 기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전통을 존중하는 우리 지역사회의 힘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장철민 동구 국회의원은 "이웃 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박철용 동구의회 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 응원한다"고 전했다.

복지관은 이날 지역사회 취약계층 노인 700명에게 떡국키트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혼자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 저소득 노인,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전통 음식과 함께 따뜻한 관심을 전달했다.

김명희 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상호 돌봄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어르신들의 전통문화 계승과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는 공동체의 온기를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