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복지·교육·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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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복지·교육·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 박차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조성, 교육발전특구 운영 본격화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등 체육시설 확충…내년 도민체전 개최 준비

  • 승인 2025-02-04 07:2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지난해 2월 음성군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2024년 2월 음성군 교육발전특구 협약식 사진.
음성군이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조성과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여성가족부 지정 프로젝트와 유엔 아동권리 협약 이행을 통해 양성평등 확산과 아동 권리 존중 문화 정착에 나선다.



특히 출산육아수당,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함께 군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해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또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립 어린이집 추가 설치로 출산과 양육 부담을 경감해 저출생 극복과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안전사고 예방시설 보강, 중식 지원 확대 등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노인 일자리사업과 돌봄 서비스도 확대하며, 중부 4군 공동화장시설 건립도 가속화한다.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착공하고, 중증장애인 돌봄 체계 강화와 특별교통수단 추가 도입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진천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음성고등학교의 자율형공립고 지정으로 SW융합 특화 교육과정과 지역자원활용 ESD 특화교육과정이 운영되며, 220억 원이 넘는 음성장학회 기금은 지역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도 활발하다.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원남 소규모 체육관,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이 착공되고, 음성과 감곡에는 파크골프장이 준공된다.

청년복합문화센터와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박물관 건립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으며, 2026년 제65회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체육시설 개선도 진행된다.

조병옥 군수는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평생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 도시로 변모하겠다"며 군민이 행복한 음성 만들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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