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총력 대응…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 판촉 지원 등 추진

  • 전국
  • 금산군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총력 대응…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 판촉 지원 등 추진

인삼소비 촉진 창원, 울산 등 순회특별전 추진
고품질 인삼 생산 지원 등 18개 사업 63억 투입
10억8700만 원 투입 판매장 리모델링 등 시장 현대화
금산인삼 인지도 향상 해외 수출박람회 참가 지원

  • 승인 2025-02-04 11:21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인삼 소비 활성화 총력 대응
금산군이 침체의 늪에 빠진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 판촉 지원 추진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군은 금산인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해 주요 국내 마케팅으로는 창원, 울산 등 순회특별전을 추진해 14억2000만 원의 금산인삼 매출을 올렸다.



또 대형 유통매장 온오프라인 판촉으로 42억6600만 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태국, 두바이, 중국 심천, 오스트리아 등 수출 박람회 참가 등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노력으로 뉴질랜드 등 45개국에 1867만 달러 상당의 금산인삼제품 666t을 수출했다.



올해도 인삼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은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품질 인삼 생산 지원, 인삼시장 시설현대화,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인삼 확대, 금산인삼 판촉 홍보 등 18개 사업에 약 6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고품질 안전 인삼 생산지원에는 33억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인삼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영농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해 인삼재배용 추비, 발효부숙제, 지주대, 객토 등을 지원한다.

상반기 중 유기질비료, 발효부숙제 등 5종을 지원하고 하반기 지주대, 꺼치 등 3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객토의 경우 연작장해 예방을 위해 총 74.9ha의 사업량으로 추진한다.

금산수삼센터, 금산약초시장 등 인삼시장 시설현대화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10억8700만 원을 투입해 판매장 리모델링, 비 가림 시설 보수, 지붕 교체 등 시장 환경 개선을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은 예산을 5억5000만 원으로 늘려 인삼생산 농가를 지원한다.

금산인삼 판촉 홍보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

인삼 기업의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도와 판매 향상을 돕고 글로벌 금산애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금산인삼의 해외 인지도 향상도 노린다.

이 외에도 지역 내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족친화형 웰니스 허브 휴양단지 조성, 인삼문화 전문가 교육, 인삼제조기업 신제품 개발, 이커머스 택배비 지원 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어려움을 지혜로 극복하고 자부심을 키우는 희망의 군정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