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가족지원정책 청사진 제시

  • 전국
  • 부산/영남

구미시, 가족지원정책 청사진 제시

‘맞춤형 가족행복도시건설’에 박차

  • 승인 2025-02-04 15:37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구미시가족정책과 가족행복플라자 건물 전경(2019년)
구미시 가족지원센터 전경. 구미시
구미시가 한 부모가정은 든든하게, 미혼남녀는 설레게, 다자녀가정은 풍성하게, 외국인 주민은 따듯하게라는 기치아래 가족맞춤형지원정책을 확대하는 '가족행복도시'구축의 청사진을 내 놓았다.

▲한 부모가족복지시설 신축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시는 한 부모가족복지시설이용자의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24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신축한다. 신축시설은 지산1길 46-4에 연면적 763㎡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구미 가족센터 증축·연 10만 명이용 거점시설

가족서비스거점역할을 하는 구미시가족센터의 기능강화를 위해 30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증축한다. 이 시설은 2026년 준공예정이며 완공 시 연간 10만 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지원대표시설이 될 전망이다.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두근두근~ing' 확대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두근두근ing' 사업도 확대된다. 기존 참가 연령(만 29~39세)을 만 20~39세로 조정하고 모집인원을 60명으로 늘렸다. 행사횟수도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기존 금오산호텔뿐만 아니라 공원·관광지·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색만남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성경제활동지원 취업교육·일자리연계 강화

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연속 3회)성과를 바탕으로 여성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한다.

'숨은 보석 찾기 사업'을 통해 여성인재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의 각종 위원회 위원추천 및 기업구인요청 시 적절한 인재를 연계한다.

또한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기업 맞춤형 취업인력양성 과정 등 맞춤형 취업교육을 확대해 실질적인 일자리연계를 지원키로 했다.

▲여성근로자 복지개선안 '워라 밸 리더기업' 선정

시는 여성근로자복지개선을 위해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워라 밸 리더기업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개시 2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20% 이상이고 육아휴직 사용 율이 30% 이상인 기업 7곳을 선정해 각 기업에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구미 여성의 삶 사료 집'을 발간해 지역 내 여성친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출산·다자녀가구 혜택 신설 및 경제적 부담 경감

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6억 원을 투입해 '산후 조리 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출산가정에는 산후조리원 이용비, 산후 마사지, 회복 관련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비용 등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연 5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할인쿠폰도 제공해 가계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외국인 주민 긴급의료비 최대 300만 원 지원신설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올해 3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외국인 주민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긴급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한 긴급의료비를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행복한 가정이 곧 건강한 사회의 원동력"이라며 "다양한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결혼]이광원 전 대전MBC 국장 자혼
  2. 김제선, 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확정… "중구다운 새로운 발전의 길"
  3. [현장취재]윤성원 한남대 총동문회장, 제38대 이사회 및 교류회 개최
  4. [현장에서 만난 사람]강형기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이사장
  5.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북면 오이 농가 방문...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
  1. 임전수가 바꿀 2030년 세종교육… 현안 인식서 본다
  2.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3.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문해교육 학습장 대상 현장체험학습 실시
  5. 아산시, 1회용품 줄이기 박차

헤드라인 뉴스


금강벨트 시도지사 선거 범친명 vs 찐보수 대결 구도

금강벨트 시도지사 선거 범친명 vs 찐보수 대결 구도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광역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단계에 있는 가운데 집권여당 범 친명(친이재명)계와 제1야당 강경 보수파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이런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국정안정 국민의힘 정권견제 이번 선거 프레임과도 일맥상통한다는 평가인데 충청 민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단체장 4개 선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곳은 국힘 충북지사가 유일하다. 국힘 충북지사 후보는 1차 경선을 통과한 윤갑근 변호사와 현역 김영환 지사 간 맞대결로 결정된다..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메가특구' 구상을 밝히면서 과학도시 대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도 경계를 뛰어넘어 산업별로 특구를 재편해 재정과 금융, 세제, 인재 등 7개 분야에 대해 파격적인 패키지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등 6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향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정부는 가칭 '메가특구특별법'을 국회와 협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제정하고, 법 제정 이후 메가특구 지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대전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생포되면서 무사 귀환에 대한 안도감과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동물원 시설·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철저히 짚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전국적 관심을 모은 늑구가 향후 오월드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지만, 섣부른 재개장보다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먼저라는 지적 역시 적지 않다. 대전시와 수색 당국에 따르면 17일 늑구는 오전 0시 44분께 대전 중구 안영IC 인근에서 최종 포획됐다. 앞서 시민 제보를 토대로 인근 드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