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787억 투입 장애인 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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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787억 투입 장애인 복지 강화

  • 승인 2025-02-04 17: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4투 노래자랑
2024 장애인근로자 노래자랑./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장애인 복지 강화를 위해 전년대비 5.6% 많은 786억8600만원을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 시책의 핵심은 권리보장은 더하고 돌봄 부담을 덜어내는 데 있다.

▲중증장애인 장애인연금 인상 경제적 안정 지원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장애인연금 급여액을 월 최대 43만2510원 지급한다. 중증장애인 중 소득 하위 70%가 장애인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시의 장애인연금 대상자는 3287명으로 예상된다.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만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6개 사업을 운영해 172명을 관내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 은혜학교, 요양병원 등에 파견하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연계형 일자리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직무개발과 훈련을 병행해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보조기구나 보조인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최중증장애인을 위한 권리중심 일자리 사업으로 최중증장애인의 일할 권리도 보장하고 있다.

▲장애인 생애주기형 돌봄체계 마련

장애인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39억1800만원 증액했을 뿐 아니라 김해시 추가 지원 예산도 1억9700만원 늘렸다.

올해 신규사업 중 출산한 장애인가정에 대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50만원, 심하지 않은 장애인 100만원을 지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두텁고 촘촘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김해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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