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645억 투입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645억 투입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 승인 2025-02-04 17: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올해 6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로 아동권리보장 및 아동건전육성 419억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125억원, 보호대상아동 지원 65억원, 청소년복지증진 17억원, 아동청소년일반 19억원이다.

주요사업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획득, 방과 후 공적 돌봄시설 확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소년 시설 운영, 학대위기·피해아동 선제보호 및 사후관리 등이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내 아동친화도 조사, 거버넌스 구축, 아동의 참여 및 권리교육, 아동친화적 공간조성 등 아동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그 성과를 분석·보완해 보다 발전된 수준의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획득에 주력한다.



아동건전육성을 위해 초등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방과 후 공적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를 2개소 확대 설치해 부모 양육부담 경감 및 아동의 행복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보호대상아동 지원을 위해 아동발달지원계좌 적립금 지원에 42억원을 투입, 올해 차상위지원계층까지 확대 지원하고 또한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총 605억을 투입해 아동수당, 다자녀가정지원, 저소득층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가정위탁아동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계층별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18세 미만 학대위기·피해아동 선제보호를 위해 아동보호팀 10명의 직원들이 365일 24시간 당직 대기 및 현장 출동해 피해 아동을 적극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 나아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총 11억원을 투입해 피해아동 사후관리와 아동학대에 예방한다.

특히 지난해 97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립한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개관 및 운영,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김해시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홍태용 시장은 "미래 동력인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김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마사회,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 ‘대통령배·그랑프리’ 빅매치
  2. 항우연 노조, 이상철 원장 사퇴 촉구 "무능과 불성실"… 항우연 입장은?
  3. 경부고속도 '상서 하이패스IC' 10월 내 개통된다
  4.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스무 살에 금융기관 취업한 비결은?
  5. 5개월 앞둔 통합돌봄, 새틀짜기 논의 활발 "기관 협의체 만들고 직역 협력모델을"
  1.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캠핑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활짝
  2. [홍석환의 3분 경영] 올바른 질문이 먼저
  3.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4. [기고]안전한 대전시민의 밥상을 위해
  5.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

헤드라인 뉴스


국감서 대법원 세종행 제기… 국토 장관 “용역 등 적극검토”

국감서 대법원 세종행 제기… 국토 장관 “용역 등 적극검토”

대법원 신청사의 행선지로 대구시에 이어 세종시가 거론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김용민(경기 남양주 병) 의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구', 전용기(경기 화성시 정) 의원은 13일 국토교통부 및 행복도시건설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이전 필요성을 각각 언급했다. 대법원의 대구행은 지난 문재인 전 정부에서도 헌법재판소의 광주행과 함께 거론된 바 있고, 세종시 입지까지 거론은 사법 개혁 흐름 아래 대안 카드로 모색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용민 의원은 일제강점기 한반도 내 3개의 항소 법원 입지로 평양과 경성(서울)..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매년 큰 인기를 받은 대전 빵축제가 올해 몸집을 더 키워 찾아온다. 1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대전의 102개 빵집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5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5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대한제과협회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며, 공식행사, 빵집 컬렉션, 마켓&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행사로 ▲개막식 ▲10m 대형롤케..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충남도가 21개 기업으로부터 4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한민석 웨이비스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30만여㎡의 부지에 총 4448억 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타지역에서 충남으로 이전하고, 국외에서 복귀한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316명이다. 구체적으로 천안 테크노파크산단엔 경기도 소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

  •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