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택견·비보잉 융합공연 '택볼레이션' 4월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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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택견·비보잉 융합공연 '택볼레이션' 4월 첫선

시립택견단·트레블러 크루 협연…전통과 현대 조화 담은 새 작품 선보여
충주의 날 초연 목표, '비천'·'무영' 두 주제로 구성

  • 승인 2025-02-05 07:2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206 충주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 사진3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
충주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가 새로운 공연 작품 '택볼레이션(Taekvoulution)'을 제작하며 4월 23일 충주의 날 초연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전 작품 '천무'가 택견의 부드러움과 전통을 담아냈다면 이번 작품은 비보이 특유의 빠른 박자와 역동성을 마셜아츠와 결합해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한 경쾌한 공연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5일 시에 따르면 '택볼레이션'은 '비천(飛天)'과 '무영(武影)'이라는 두 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시립택견단과의 협연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택견과 비보이의 협업과 경쟁을 통해 색다른 공연 콘텐츠를 창출해 지역 축제 및 문화유산 야행 행사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6월 창단된 트레블러 크루는 국악, 택견, 마셜아츠 등 다양한 장르에 비보이를 접목해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전문 비보이팀이다.

현재 여성 단원을 포함한 10여 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우륵문화제와 Dive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충주의 대표적인 공연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최초로 택견 비보이 공연 '천무'를 개최하며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융합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트레블러 크루 이상민 대표는 "충주의 전통 무예 택견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비보이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더한 새로운 작품을 통해 충주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4월 23일 충주의 날 행사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택견의 세계화는 물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의해 타 시·군 행사에도 참여해 택견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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