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신탄진중학교 졸업식 성황리에 개최… 한국과 중국 졸업식 문화 비교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신탄진중학교 졸업식 성황리에 개최… 한국과 중국 졸업식 문화 비교

  • 승인 2025-02-05 16:35
  • 신문게재 2025-02-06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5번 사진
한소 명예기자 제공
지난 1월 17일, 신탄진중학교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저희 첫째 딸이 이번에 졸업하게 돼서 저희 가족이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의 표창장 수여, 교장 선생님의 축사, 각 반 담임 선생님의 졸업장 배부, 추억 영상 시청,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졸업식 문화 비교



저는 이번 졸업식에 참석하여 한국의 졸업식 문화를 처음 경험하며 중국 졸업식과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한국의 중학교 졸업식은 보통 1월이나 2월에 열립니다, 이는 3월에 새 학년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졸업식은 정해진 날짜에 학교 내에서 공식적으로 진행되며, 졸업생들은 학사모와 가운을 학용하고 부모님을 초대해 함께 참여합니다. 졸업식에서는 주로 학업 성과를 축하받고, 교장 선생님의 격려와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자유롭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루어집니다.



반면, 중국의 졸업식은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므로 6~7월 사이에 진행됩니다. 졸업식은 한국보다 공식적이고 엄숙한 느낌이 강하며, 학교의 전통과 규율을 중시하는 분위기입니다. 교사와 학교의 성과를 강조하고, 학생들의 모범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이 포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졸업생들이 통일된 교복이나 정장을 착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고등학교 진학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졸업식 분위기가 다소 긴장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졸업식이 끝난 후 교사나 학급 전체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중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졸업식의 방식이나 분위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졸업식은 학생들에게 학업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모든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그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한소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대입+] 종로학원 2026 수능 가채점 정시 분석… 서연고 경영 280점대, 의대는 290점 안팎
  3.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4.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5. 세종시 어린이들의 '가족 사랑' 그림...최종 수상자는
  1. 초록우산 박미애 본부장, '시낭송 상금' 100만 원 기부 귀감
  2. 한남대,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 건보공단, 미혼 한부모가정 위한 따뜻한 지원 눈길
  4. 충남대, 중국약과대학과 협약…바이오 재료·약학 분야 공동 연구 추진
  5. 세종충남대병원, '당뇨병 예방과 공연' 이벤트..건강한 삶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정시 합격선 예측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경영·의학계열 합격선이 280~290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문과 지원확대와 의대 정원 원복, 탐구영역 선택 변화 등으로 인해 정시 지원전략에서 문·이과 모두 경쟁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 원점수 합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이 284점, 연세대·고려대 경영이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이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학과..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9월과 10월 A매치에서는 스리백을 시험했지만, 이날은 포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손흥민을 원톱에 세운 뒤 2선에 황희찬과 이재성, 이강인을 배치해 공격 라인을 꾸렸다. 중원조합은 김진규와 원두재를 내보냈고, 포백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