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추 칼라병 및 탄저병과의 전쟁 선포

  • 전국
  • 부산/영남

영양군, 고추 칼라병 및 탄저병과의 전쟁 선포

  • 승인 2025-02-05 11:1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2-3 칼탄막운동
(제공=영양군)
으뜸 고추의 고장 경북 영양군은 해마다 고추 재배 농가에 손실을 주는 칼라병과 탄저병을 예방해 피해를 막는 칼탄막 운동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5일 구네 따르면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는 총채벌레에 의하여 바이러스가 고추로 전염되어 조직이 괴사하고 고추 열매에 부정형의 둥근 무늬로 착색이 되지 않는 피해 증상이 나타난다.

탄저병은 과실에 암녹색 점이 생겨 점차 원형 내지 타원형의 커다란 겹무늬 병반을 형성하며 병든 고추에서 병원균의 포자가 비바람에 의해 전파되어 고온 다습한 장마기에 피해가 급속히 증가한다.

이처럼 칼라병과 탄저병은 과실에 피해 증상이 나타나 고추 수확량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치는 치명적인 병해로 고추 생육 시기별 체계적인 방제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대응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칼라병과 탄저병 예방 및 방제 기술 교육과 더불어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채소원예팀으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 재배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기술 지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고 칼라병과 탄저병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항우연 노조, 이상철 원장 사퇴 촉구 "무능과 불성실"… 항우연 입장은?
  2. 경부고속도 '상서 하이패스IC' 10월 내 개통된다
  3.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4.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스무 살에 금융기관 취업한 비결은?
  5. 5개월 앞둔 통합돌봄, 새틀짜기 논의 활발 "기관 협의체 만들고 직역 협력모델을"
  1.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캠핑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활짝
  2. [홍석환의 3분 경영] 올바른 질문이 먼저
  3.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4. [기고]안전한 대전시민의 밥상을 위해
  5.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헤드라인 뉴스


둔산여고 조리원 파업 재개… 수능 한달앞 학생 피해 불가피

둔산여고 조리원 파업 재개… 수능 한달앞 학생 피해 불가피

1학기 준법투쟁 시작 후 석식(저녁)이 중단된 대전둔산여고 조리원들이 14일부터 급식 파업에 돌입한다. 수능을 30일 앞둔 가운데 노사 양측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으며 학생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 13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대전지부·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날인 14일부터 대전둔산여고 조리원 9명 중 7명이 급식(중식) 파업에 나선다.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다. 둔산여고 파업에 연대해 노조 간부 등이 속한 4~5개 학교서도 파업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비노조는 1학기 중단된 석식이 재개되지 않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매년 큰 인기를 받은 대전 빵축제가 올해 몸집을 더 키워 찾아온다. 1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대전의 102개 빵집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5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5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대한제과협회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며, 공식행사, 빵집 컬렉션, 마켓&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행사로 ▲개막식 ▲10m 대형롤케..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충남도가 21개 기업으로부터 4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한민석 웨이비스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30만여㎡의 부지에 총 4448억 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타지역에서 충남으로 이전하고, 국외에서 복귀한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316명이다. 구체적으로 천안 테크노파크산단엔 경기도 소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

  •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